나여! 백 고무신
ㅁ.월류봉 (月留峯) (영동/2014.06.15) 본문
월류봉
□ 충북 영동 월류봉(月留峯)
높이; 400.7m
산행일시; 2014.06.15.
위치;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에넥스 공장 앞)
소개; 이름 뜻 그대로 달이 머문다는 이 봉우리는 달이 머물러 갈 만큼 아름답다는 뜻일 것이다. 이곳에선 달이 서쪽으로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능선 모양 따라 서쪽으로 흐르듯 달이 머물다 사라진다고 한다. 그리 높지 않지만 빼어난 비경을 지닌 월류봉. 영동 한천팔경이라는 것이 이 월류봉의 곳곳을 세분화하여 일컫는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한천팔경 중에서 도 산세가 빼어나고 준수한 면모를 지녀 첫손에 꼽히는 월류봉이 당연지사 1경이라면, 3경인 용연동은 월류봉 아래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깊은 소를 지칭한다. 4경 산양벽은 단애 이룬 월류봉의 기암절벽을, 8경은 우암 송시열(1607~1689)이 즐겨 찾던 명승지 월류봉을 감상하며 머물렀다는 한천정사를 말한다.
볼거리: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가 굽이쳐 흐르면서 그윽한 산수의 풍광을 연출하는데 그중에서 여덟 경승지를 꼽아 한천 8경이라 부른다.
한천 8경은 월류봉, 화헌악, 용연동, 산양벽, 청학굴, 법존암, 사군봉, 냉천정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우암 송시열(1607~1689)의 사랑을 받았던 명승지로도 알려져 있다. 한천8경의 중심부는 제1경인 월류봉 일대다.
봉긋한 기압절벽으로 이루어진 월류봉의 의연한 자태 아래로 맑은 강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져 잔잔한 운치를 자아낸다.
봄꽃 또는 가을 단풍으로 수놓아진 월류봉을 화헌악(제2경), 월류봉 아래의 깊은 연못을 용연동(제3경)이라 일컫는다.
월류봉 일원은 한나절을 즐기기에 알맞은 공간이지만 하룻밤쯤 묵으면 더욱 감회가 새롭다. 월류봉(月留峰)이라는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달뜨는 밤 월류봉에 걸린 달과 그 달빛이 비쳐내리는 강변 풍치가 그윽한 낭만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산행코스; (주)어넥스주차장 - 월류정 - 폐광산 - 1봉 - 2봉 - 3봉 - 4봉 - 상봉5봉 - 당고개 - 사슴농장 - 소강천 보 - 석문 - 월류정 - 백화산 4거리 갈림길 - 월류교 (원점산행)
★ 주의; 우천시에는 당고개에서 소내 마을로 하산하여야 좋다. 아니면 소내 마을에서 역순으로 산행코스를 잡아야 한다. 사슴농장코스는 소강천을 등산화를 벗고 보를 건너야 한다.(평소 물은 그닥 깊지 않다.)
산행시간; 밥 먹고 한 바퀴 도는 시간 포함 4.5시간
어넥스 공장, 광고는 돈이 들지 않겠다..
바로 밒으로 들머리가 있다.
주차는 주변 어디던 가능하다.
등산을 시작해 본다.
머얼리 1봉에서 5봉까지가 눈에 들어온다.
우측에 백화산이던가? 무지 눈오던 날 상주로부터 갔던 기억이 난다.
원촌리 마을이 지도와 흡사하군.
날씨가 받쳐주질 않는다..
그래도 등산하기에는 선선한 바람이 쥑인다.
잠시만에 1봉에 도착.ㅎㅎ
월류봉이란다.
머 그래도 나도 한장 찍고.ㅎㅎ
오늘은 처제 한명이 탁구 시합을 했다나 뭐했다나. 한잔 꺽느라 피곤해서리 부참.ㅋㅋ
지금까지 월류봉을 거쳐왔습니다.
월류정이다. 송시열 선생이 다년 갔다던...
주변 풍광이 그야말로 쥑인다.
저 옆에 우리 집도 한채 지어 볼까..흠
내 마음이 여기라면 그대 마음은 어디에 있을 꼬..
골뱅이 줍느라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아름다운 정자를 배경 삼아, 마음 한적 한 곳에 묻어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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