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덕유-삼봉산 [三峰山] 1,254m (2014,06,22) 본문
삼봉산 [三峰山]
높이 : 1254m
위치 : 경남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 2051-14
특징, 볼거리 : 삼봉산(1,254m)은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삼봉산이라 부르며 전북 무주와 경남 거창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금봉암이 있는데 금봉암을 중심으로 산행이 이루어 진다.
금봉암 주위에는 투구봉, 노적봉, 칼바위, 장군 바위, 신중봉, 부부봉, 신성봉, 칠성봉, 장군수 마당바위 등 봉과 바위벽 등이 어울려 있다.
금봉암은 150여 전 해인사 여신도가 백일기도 끝에 점지받은 자리에 세운 암자로 금빛 찬란한 봉황이 기도처를 세 번 왕복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행길에는 억새밭과 잣나무 숲이 펼쳐지고 정상에 서면 덕유산의 웅장한 모습이 펼쳐진다.
삼봉산(三峰山 1,254m)은 고제면 봉계리에 정상을 둔 거창의 진산(鎭山)이다. 삼봉산은 덕유산이 시작되는 첫머리에 있는 덕유 원봉(元峰)이라 하는데 이는 곧 덕유의 맏형 되는 봉우리라는 뜻이다. 산 고스락이 되는 봉우리는 세 개이며 그 중심 봉우리는 흡사 동구앞 돌무지 탑 같고 먼 데서 바라보면 마치 피어나는 연꽃 모습 같다.
갈천 임훈이 쓴 향적봉기에 「초점산에서 서쪽을 일으켜 세워 거창의 삼봉산이 되는즉 이 산이 덕유산의 첫머리봉이다」고 덕유산의 뿌리를 밝혔으며 신경준의 산경표에도 「삼봉산에서 백운산까지가 모두 덕유이다」라고 했다. 곧 삼봉산은 덕유산맥이 시작되는 산이다.
조선조 태종 때 직강벼슬을 지낸 효자 허광은 척간루기에「거창은 경상남도 서쪽 끝에 있으며 북쪽으로 삼봉산이 바라보이고 남쪽에 감악산이 눈에 든다」하였다. 이는 삼봉산이 거창과 서부경남의 진산으로 옛날 가뭄이 들면 삼봉산 금봉암에 있는 용머리 바위에서 기우제를 올리었다.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부를 만큼 산 경치가 빼어났다. 산 기슭 좋은 터에 금봉암(金鳳庵)이라는 절이 있다. 절과 산 모두가 나한도량(羅漢道場)이라 하여 기도처로 이름나 있다. 이 산은 불심(佛心), 산심(産心), 무심(無心)의 삼심이 깃들고 금봉암을 둘러리한 바위무리들은 병풍처럼 둘러쳐 봉황의 산세를 이룬다.
산행코스 : 뼈재(신풍령휴게소) - 봉산갈림길 - 삼봉산 - 회귀 (왕복 8.4km 4시간30분, 휴식포함)
신풍령휴게소에 도착해 보니, 헐. 휴게소가 이거 머 폐허 같다.. 주인이 있나 밨더니 백구 한 마리가 우릴 반긴다.
착한 녀석, 밥은 먹고 있나???. 물이 있는 걸 봐서 주인이 있나보네..
우측에 들머리가 있다. 갈미봉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갈미봉은 보이질 않고, 삼봉산으로 각로 결정, 가보자
갈미봉 갈려 했는데. 갈미봉은 어디?
삼봉산까지 4.1km 우리부부한테는 아주 좋아.(경치가 좋으면 더 갈 수도 있고.ㅋㅋ
입구 들머린ㄴ 아주 좋아.. 추발, go go
이 코스는 덕유산 코스.,,흠 다음엔 여길 와야 겠군.
빼어난 곳이렸다.
너무 일찍 왔나?(8:20분 도착-산행시작)
아침 이슬이 장난이 아니다..6월의 숲도 마찬가지고..
온통 이름 모를 잡목 뿐,,,,,
전날 날씨가 흐려서인지 안개가 자우욱..
이슬을 헤쳐나가려니 바지가 흠뻑 젖어버렸다.
머 그래도 정상에 도착, 에효..
정상에 도착하니 바지는 다 말라버렸음.
이른 시간이지만 밥 부터 먹어볼까.. 재미중에 먹는 재미가 제일...
이런 경로라면 소사재는 가지말지머..
여기서 원점 회귀
그러지머..
사진 하낭 더 찍고..ㅎㅎ
살랑거리는 강쥐와 잠시 눈 맞추고 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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