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흥산.취우령 (거창) 2016/01/24

아홉산 [취우령]

높이 : 795m / 2016.01.24

위치 : 경남 거창군 거창읍 동변리 664-3

들머리 : 건계정

특징, 볼거리 : 아홉산(취우령)은 거창군 거창읍과 마리면의 경계에 자리한 산으로,  건흥산에는 백제(부흥군)가 신라에 대항해 싸운 거열산성으로서 673년에는 신라의 아진함이 당군과의 싸움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역사의 엄숙한 현장이라고 한다.

거창읍의 바로 뒤편에 있으나 높이로 봐서는 전혀 거창의 산답지 않으나  그래도 거창군민들이 즐겨 찾는 '거창의 건흥산은 거창읍의 진산(鎭山)으로 불린다.  고 한다.

건흥산 정상 바로 아래에는 거열산성이 있다.   산 이름을 따 건흥산성이라고도 하는 이 성은 원래 가야 때 쌓은 석성으로 백제인들의 한이 서린 산인 셈이다.

산행은 거창읍 상림리 건계정~쉼터~출렁다리(?)~하부 약수터~거열산성~건흥산 정상~묘(여러기)~넘터마을(호음산)·아홉산 갈림길~아홉산 정상~원점회귀 順으로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5시간 안팎이며 길찾기는 전혀 어렵지 않다.

건계정 입구 주차장에서 아름다운 영천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 산성교를 건너 왼쪽으로 가면 거창군이 최근 조성한 산책로 데크가 잘 조성돼 있다.  영천변에 비스듬히 솟은 경사진 암반 위에 대형 물레방아가 길손을 맞는다.  곧 건계정으로 가는 갈림길. 영천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명당에 터를 잡은 건계정은 1905년에 세운 고풍스러운 정자이다.  정자 아래 거북 모양의 구배석(龜背石)이 독특하다. 정자 인근의 조그만 다리는 산책로와 산성교가 새로 생기기 전 애용되던 건계정교. 참고로 영천 건너편은 망실봉이다.

 

건흥산 ［乾興山］

높이 : 563m

위치 :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산 34

들머리 : 건계정/거열산성주차장

특징, 볼거리 : 건흥산은 옛날 산 정상에 건흥산사라는 절이 있었던 것에서 얻어진 이름으로 군립공원으로 지정한 산으로서  거열성은 원래 가야세력에 의해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21km, 높이 8m, 폭 7m의 석성으로서 현재에도 대부분 남아 있다.

거창 고읍지에 "건흥산은 거창 북쪽 8리에 있으며 전라도 무주 경계인 삼봉산에 내려와 진산이 된다"하여 옛날 거창부사가 가뭄이 들면 삼봉산에 이어 기우제를 지냈던 산이다.

산행코스 : 건계정 - 거열산성 - 건흥산(정상) - 취우령(아홉상 정상) - 원점회귀

 

오늘 취할 건흥산과 취우령(아홉산)이다.

 

건계정(建溪亭)교를 지나기전에 본 건계정으로

 

거창 장씨의 시조라네요.

 

구배석(龜背石) : 건계정 옆에 세워져 있는 아림군공적비(娥林君功績碑),

한말의 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곽종석(郭鍾錫, 1846~1919)이 찬한 아림군 공적비가 서 있다.  ​장두민(章斗民)은 거창장씨의

시조인 충헌 장종행의 아들로 공민왕 때 홍건적을 몰아내는 무공을 세워 '娥林君'으로 봉해졌습니다.

[출처] [경남 거창] 상림리 건계정(上林里 建溪亭)_경남 문화재자료 457호|

 

川을 따라 축조된 정자는 어딜가나 그림입니다.

 

 

 

잠시 옛 생각을 해보면서

 

건흥산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중간중간에 쉼터가 잘 정리되어 있네요.

 

일단 한잔 하고 갑니다.

 

잠시, 거열산성에 도착

 

아지까지 잘 이어져 왔네요.

 

 

 

건흥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건흥산에서 한참을 지나 역시 취우령에 도착

 

산불지기님께서 계시네요..

 

이리저리 몇컷하고서

 

 

 

셀카도 찍어보고 하산합니다.

 

 

 

 

 

 

건계정에서 취우령(아홉산) 찍고 원점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