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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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국력/000대 명산

●.냉산 [冷山] or 태조산

나여! 백고무신 2016. 2. 15. 07:57

냉산 [冷山] or 태조산

높이 : 691.6m, 일시 :2016/02/14

위치 : 경북 구미 해평면 송곡리 403

들머리 : 도리사

특징, 볼거리 : 냉산은 구미 해평면, 도개면, 군위군 소보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아담한 산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냉산은 일명 `태조봉(太祖峰)'이라고도 한다.   고려 태조가 신숭겸과 함께 견훤을 정벌하기 위해 축성한 숭신산성이 있고, 신라 최초 가람 적멸보궁 도리사는 신라 제19대 눌지왕대(417년)에 고구려의 승려 아도화상이 불교가 없었던 신라에 포교를 위해 처음 세운 신라불교의 발상지 이다.   일주문(一柱門). 일주문은 기둥이 한 줄로 서 있는 문이라는 뜻으로,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기도 하다.   사역에서 4.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리사 일주문은 1993년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팔작지붕을 올린 건물로, 정면에는 ‘東國最初伽藍聖地太祖山桃李寺’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일주문을 지나 도리사로 진입하는 도로는 느티나무 가로수가 조성되어 있어 신록으로 우거져 잎이 무성할 때 자전거를 타거나 걷거나 아니면 승용차를 이용해 달려도 기분 좋은 길이다.

산행 길잡이 : 산행기점은 도리사 제1주차장을 지나 도리사를 향한 절 길을 따라 걸으면 제2주차장을 지나 도리사에 도달한다.   해발 약 460미터인 도리사 법당 입구에 선 안내판 맞은편으로 들어선다.

이곳에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25분 올라가면 주능선 삼거리에 닿고 우측(동쪽)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약 5분후에 깨어진 작은 삼각점이 있는 밋밋한 정상에 도달한다.

산행코스 : 도리사 - 정상 - 원점회귀

 

구미 냉산(태조산) 정상

나의 조상님 (신숭겸), 어째 이 산이 땡기는 이유 ㅋㅋ

 

도리사를 가기전 멀찌감치 도로 입구에 위치한 일주문

도리사 통 한 번 크군

 

굽이굽이 고부랑길을 올라가다보면 도리사가 나온다.

 

 

 

도리사에서 이리저리 둘러 보시고

 

아도화상 : 아도의 어머니 고도녕은 중국에서 온 사신 아굴마와 연정이 깊어져 아도를 낳게 되었다. 그 후, 아도가 다섯 살이 되자 고도녕은 아도를 출가시켰다. 아도가 16세가 되자 아도는 중국으로 가 현창화상 밑에서 수행을 하고 고구려로 돌아왔다. 어머니 고도녕은 아들을 불교가 없던 신라로 불법을 전하라며 보내었다. 당시 신라는 외래 문물에 배타적이어서 불교 박해가 심했었다. 그는 묵호자란 이름으로 지금의 선산부 도개에 와서 모례장자의 집에 몸을 의지하고 낮에는 일을 하여 도움을 주고 밤에는 사람을 모아 자비로운 불법을 전하였다. 그때, 양나라의 사신이 신라에 향을 예물로 보내왔으나 그 사용법을 아는 사람이 없어 걱정 해오던 중 모례장자의 추천으로 궁에 들어가 향의 사용법을 알려주길 “향을 불에 태우면 향기가 그윽하여 신성하기가 이를 데 없고 소원을 빌면 반드시 영험이 있다”하였다. 이에 왕의 공주인 성국공주가 큰 병이 들어있었는데 왕이 아도화상에게 치료를 청하니 아도화상이 칠일간 향을 피우고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니 신통하게도 공주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그 공덕으로 불교를 전할 기회를 얻었으나 왕이 세상을 뜨자 아도화상을 해치려 하는 무리들이 공격을 해와 몸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모례장자의 집에 잠시 머물다 떠나려하자 모례장자가 가는 길을 물었으나 “나를 만나려거든 얼마 후 칡순이 내려올 것이니 칡넝쿨을 따라 오시오.”라는 말을 남겼을 뿐이다. 그 해 겨울 과연 기이하게도 정월 엄동설한에 모례장자 집 문턱으로 칡순이 들어왔다. 모례장자는 그 줄기를 따라가 보았다. 한 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활짝 핀 나무 아래 좌선대에서 아도화상이 정진하고 있었다. “ 잘 오셨오. 모례장자. 내 이곳에 절을 세우려 하니 이 망태기에 곡식 두말을 시주하시오.” 아도화상은 모례장자 앞에 작은 망태기를 내놓고 시주를 권했다. 모례장자는 기꺼이 승낙을 하고는 다시 집으로 내려와 곡식 두 말을 망태기에 부었으나 어인 일인지 망태기는 두말은 커녕 두섬을 부어도 차지 않았다. 결국 모례장자는 재산을 모두 시주하여 도리사를 세웠다. 아도화상은 절 이름을 복숭아꽃과 오얏꽃의 이름을 따 도리사라 칭했고 그곳이 바로 신라에 처음 세워진 절 도리사이다. 아도화상은 도리사에서 정진하다 나이가 들어 금수굴에 들어가 열반에 들었다. 지금도 도리사에서는 성국공주의 병을 낫게 한 아도화상 동상 앞에서 향을 피워 올리며 가족과 친지들의 쾌차를 위해 기원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그 가피를 받고 있다. <펌>도리사 홈

 

이분 나 잘 아는데.ㅋㅋ

 

 

 

적멸보궁(寂滅寶宮) : 석가모니가 설법을 펼친 보리수 아래의 적멸도량을 뜻하는 전각으로 석가모니 사후에 와서는 그의 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절, 탑, 암자 등을 뜻하는 말로 바뀌었다. 보통 절과 보궁을 헷갈려 통도사 절 자체를 적멸보궁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틀린말은 아니지만 엄격히 따지자면 절 자체가 적멸보궁이 아니라, 절에서도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장소를 일컬어 보궁이라 한다. 석가모니의 사리를 진신사리라고 하며, 이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절에서는 석가모니, 즉 부처님이 계신다고 하여 다른 부처님을 상징할 수 있는 불상이나 조각을 절에 두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절의 시설은 전(殿)이나 각(閣)으로 나타내지만, (대웅전, 삼신각) 진신 사리를 봉안한 절은 보궁이라 하여 궁(宮)으로 높여 부른다. 적멸보궁은 여러 불교 문화재 중에서도 그 가치가 두드러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 남아 있는 적멸보궁 중 가장 유명한 5개의 보궁을 꼽아 5대 적멸 보궁이라 하는데 영축산 통도사의 적멸보궁, 오대산 중대(中臺)상원사에 있는 적멸보궁, 사자산 법흥사 (영월군)(法興寺)에 있는 적멸보궁, 정암사(淨巖寺)의 적멸보궁,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에 있는 적멸보궁 등이다.

 

태조선원(太祖禪院). 스님들이 수행하는 선방으로 정면 7칸, 측면 8칸 규모의 ‘ㄷ자’형 건물이다.  근래의 선지식인 전강영신(田岡永信) 큰스님을 비롯하여, 성철(性徹) 큰스님도 이곳에서 정진하였다.  정면에는 「太祖禪院」ㆍ「桃李寺」 등의 현판이 걸려 있다. 

<펌> 도리사 홈

 

여기서 정상까지가 1Km, 멀지 않아 좋다.

 

서대라는 곳에서 조망을 하고

 

 

정상에서 요리조리 셀카에 빠져 본다.

 

뭘 그리 보시나?

 

살다가 가기에는 아직 이러다고 전해라~~

 

자세 좋아요.ㅎㅎ

 

 

 

 

 

 

 

태조가 예까지 와서

 

 

 

가벼운 산행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