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고무신 부부

♤.탄생-건강한 아이 출산 본문

인생을 살다보면.../건강_상식

♤.탄생-건강한 아이 출산

백고무신 부부 2016. 1. 26. 16:34

 

탄생-출산 : 출산 앞둔 그대를 위한 상식1. 

1."탯줄 늦게 자르면 아이 운동기능 좋아 진다."

= 신생아의 탯줄을 3분만 기다렸다 자르면 나중 아이의 소근육 운동(fine-motor)과 사회기술(social skills)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이러한 효과는 탯줄을 늦게 자름으로써 생후 4~6개월 사이의 영아 발달에 매우 중요한 철분을 모체로부터 추가로 더 공급받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알데르손 박사는 설명했다.

 

2. "모유 수유 길수록 IQ 높고 돈 잘 번다"

브라질 펠로타스국립대 연구팀은 의학저널 '랜싯 글로벌헬스'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어린 시절 모유 수유기간이 길면 성인이 된 후 IQ와 임금 수준이 높아지는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모유를 먹은 기간이 1년 이상인 조사 대상자의 IQ는 성인 평균치보다 4점 정도 높았다.

3. "살찐 여성이 똑똑한 아이 출산 한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의 윌 라세크 박사는 "하반신의 지방은 태아의 뇌 성장을 위한 일종의 '창고' 역할을 한다. 신경 시스템을 구성할 때 다량의 지방 성분이 필요하다. 또한 이 부위들의 지방에는 태아 성장에 꼭 필요한 DHA를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 "참치회는 지나치게 많이 먹지 말아야"

먹이사슬 꼭대기에 있는 생선일수록 중금속, 특히 수은 함유량이 높다. 참치, 연어, 옥돔 등이 대표적이다. 임신부가 이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자궁 내 태아 뇌 형성에 문제가 생긴다. 학습장애와 정신발달 지체 등이 생길 수 있다.

미 식품의약안전국에서는 임신부나 수유기여성은 1주일에 생선을 360g(한 토막에 40~50g) 미만으로 먹기를 권고했다. 농장에서 기르는 송어, 메기, 새우, 도다리, 대구류 등은 비교적 안전하다.

 

5. "임신기에는 엽산을 잊지 말자"

임신기에는 태아의 세포분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수정 후 26~28일 사이에 태아의 신경관 표피조직이 형성되는데, 이 시기에 엽산이 부족하게 되면 신경관 표피조직이 닫히지 않고 열리게 되어 신경관에 손상이 일어난다.

(...) 가임 여성의 경우 하루 400㎍, 임신부는 600㎍, 수유부는 550㎍의 엽산을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엽산은 시금치와 같은 짙푸른 잎채소와, 간, 오렌지주스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시금치 100g에는 290㎍의 엽산이 들어 있다.

 

6. "국내 신생아의 6% 이상은 조산으로 태어난다."

대한신생아학회에 따르면 국내 미숙아수는 2011년 2만8097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6%를 차지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중 체중이 1500g 미만인 극소저출생체중아는 1~1.5% 정도였다. 이들은 1993년 929명에서 2011년 2935명으로 300% 이상 급증했다.

가천대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손동우 교수는 "미숙아출산 증가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최근에는 고령출산, 임신 중 흡연·음주, 난임치료로 인한 다태아 증가, 스트레스 등 사회적인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7. "생후 3개월 이내에 청각 검사 받아야"

유전 및 태아감염 등 다양한 원인들로 신생아 1000명 중 1~3명은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신생아 난청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재활훈련이 늦어지면 소리자극에 대한 반응은 물론, 언어학습을 통한 지능발달에 문제가 생겨 장애정도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8. "장난감을 너무 많이 주지 마라"

신생아 시기에는 스스로 주변을 탐색하고 직접 실험할 수 있도록 감각적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다. 생후 3~4개월까지 신생아의 환경은 아늑하고 단순해야 한다. 아기가 초점을 맞추게 되면 자신의 손가락과 손이 훌륭한 놀잇 감이다.

이때 움직이는 물건이나 소리 내는 장난감은 불필요하며 아이 발달을 방해한다.

약 3~6개월에 밝은 색 천(35cm 크기)을 주변에 놓아준다. 아기가 누운 상태에서 시선을 자극하는 모빌이나 지루함을 달래주려고 어른 손가락을 움직여주는 것은 유익하지 않다.

 

9. "신생아 때 책 읽어주면 머리가 좋아진다."

소아과학회는 6만2000명에 달하는 소속 의사들에게 부모와 어린이가 병원을 찾을 때마다 빼놓지 말고 '소리를 내 책을 읽어주라'고 권고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출생 후 3년 내에 뇌 발달의 중요한 부분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 소아과학회는 만 2세가 되기 전까지는 TV, 컴퓨터 등을 보지 않도록 하는 권고안도 내놨다.

 

10.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언어적 경험이 필요하다"

다른 발달도 그렇지만 언어 발달에도 감수성기가 있다. 감수성기란 자극에 의하여 두뇌 발달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로서 이 시기에 특정한 자극이 결핍되면 회복하기 힘들다.

(...) 주위에는 항상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므로 돌이 되기 전에 뇌의 가지 돌기와 시냅스가 특정 언어에 맞게 형성될 것이다. 그러나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같이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은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지 못하다. 상호 작용이 없는 일방적인 듣기는 대뇌겉질의 관심을 끌지 못해 자극이 되지 못하고 저절로 폐기되기 때문이다.

 

11. "스킨십이 아기의 미래를 결정한다."

미국의 마이애미주립대학 피부접촉연구센터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엄마의 애정 어린 손길로 마사지를 받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몸무게가 훨씬 빨리 늘며, 면역력도 강하고, 정서적 안정과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 특히 전문가들은 만 3세 미만 아이들의 마사지를 강조하는데, 이 시기에 뇌가 급속히 성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