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기양산[구미]/ 수선산 2016/03/13 본문

체력은국력/000대 명산

◑.기양산[구미]/ 수선산 2016/03/13

나여! 백고무신 2016. 3. 14. 08:05

기양산[岐陽山]/ 수선산

높이 : 706.8m, 일시 :2016/03/13

위치 : 경북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12

들머리 : 구미 수다사

특징, 볼거리 : 오늘도 우리(부부)는 기양산으로 갑니다.  기양산은 경북 상주시와 구미시 경계에 솟은 기양산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IC에서 상주IC로 달리다, 보면 서쪽으로 기양산, 수선산, 갑장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형제봉, 옥녀봉, 북우산, 삼봉산이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가로막고 있어 상주 IC부근에서 낙동강을 굽어볼 수가 있다.

구미에서는 기양산, 상주에서는 연악산, 또 이 지역 사람들은 조양산(朝陽山)으로 불려지는 산이다.  희한한 일이로고.    이 산의 특징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 아기자기 하고 백두대간 상주구간을 조망할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연산군 시절 폭군의 만행을 싫어하여 이곳에 피신하여 은둔 수도한 선비들이 많았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수선산은 이름 그대로 정상석도 별도로 없고 정수리의 산세가 너무 순해서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산행 길잡이 : 마공리 마을회관에서부터 시작도 하지만 구미 수다사(수다사는 830년(흥덕왕 5) 진감선사에 의하여 개창되었다.  고 한다.

그 후 976년(경종 1) 화재로 인하여 건물이 소실되고 극락전과 청천료만 남았다, 가 다시 1185년(명종 15) 각원대사에 의하여 대대적인 불사가 이루어졌다.   그 후 1273년(원종 14) 수해로 인하여 대부분의 전각이 유실되었고,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사명대사가 중건하여 절의 이름을 수다사라 하였다.   구미 수다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구미 수다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조형 면에서 약간 앞으로 구부린 모습이다. 비교적 높고 넓은 무릎 폭 등에서 조선 중기 목조 불상의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불상의 복장 유물(腹藏遺物)은 도난당하였지만, 다행히 선산읍 원각사 대세지보살상의 복장에서 불상조성기(佛像造成記)가 확인되어 조성 연대와 유래를 파악하는 기본 자료가 되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1650년(효종 1) 9월에 일선부(一善府)의 서쪽에 위치한 연악산(淵岳山) 수다사(水多寺)에서 아미타불과 두 협시보살의 삼존상을 조성했다고 하는데, 이 불상이 바로 당시 조성된 주존불이었던 것이다.   또한 조성기의 종이 질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도 조성 시기가 17세기 무렵이라는 점이 확인된다.)은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에서도 초입이 가능하다 . 산행은 이곳에서 시작된다.

산행코스-거리 : 수다사 (2.5Km) -헬기장 - 서봉 - 기양산 (1.9Km) - 수선산 (1.7Km) 임도 갈림길 (약 2Km) 원점회귀

수다사 입구에는 수선산을 연악산이라 표기되어 있지만 정상에는 연악산/기양산이 같이 있다.뭔일이래?

 

 

수다사(水多寺:계곡에 물이 많아서인가?) 일주문을 거쳐

 

포대화상께서 어렵게 앉아 있네요..멍멍이가 사납게 짖는 바람에 좌로 사알짝 비껴 갑니다.

 

풍물유래비라고 했나?

 

 

 

수다사에서 정상까지 약 2.5Km, 그닥 멀지는 않지만 경사가 다소 있네요.ㅎㅎ

 

첫 이정표에서 멀지 않아 암릉(좌)에 숨어 있어 쉽게 보이지 않을 곳을 찾아서. 

 

각원대사께서 힘든 수행을 하셨네.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백길바위가 있다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가 보자고...

 

백련바위 길을 찾아 왔는데. 여기도 고승께서 왔다 갔나벼..

 

진감국사께서 수다사 창건에 영감을 얻었다하니

 

사진 한장 찍고 갑시다. 그려

 

팻말이 안보여 다시..

 

 

 

많은 고승이 왔다 가셨네요.ㅎㅎ

 

 

 

정상을 향해서 계속 직진

 

드뎌 정상에 도착합니다.

 

뭔가 이상하죠. 정상석이 두개. 그것도 이름이 다른 ㅋㅋ

 

정상 하나에 두번씩 인증 샷을 합니다.

 

 

 

 

 

 

 

머여 때릴겨?

 

뭘 하시나?

 

수선산 정상을 향해서 Go

 

수선산을 지나면 임도길을 찾아서 갈까 합니다.

 

수선산 정상에서 (수다사 이정표에는 여기가 연악산이라 표기 되어 있슴)

 

어김 없이 인증 샷을 하고

 

머나먼 여정을 향해서 지나 옵니다.

 

오늘도 즐건 산행을 마치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