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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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 일시;2016/08/28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4번지에 위치한 불교 석상으로 이 불상은 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갓바위'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조계종 직영의 선본사가 소유 및 관리를 맡고 있다.
설명 ;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뚜렷하고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탄력이 있지만, 눈꼬리가 약간 치켜 올라가 있어 자비로운 미소가 사라진 근엄한 표정이다. 귀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고 굵고 짧은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표시되어 있으며 다소 올라간 어깨는 넓고 반듯해서 당당하고 건장하지만 가슴은 평판적이고 신체의 형태는 둔중해진 듯하다.
투박하지만 정교한 두 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았는데, 오른손 끝이 땅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유사한 손모양은 석굴암의 본존불과 닮았다. 그러나 불상의 왼손바닥 안에 조그만 약 항아리를 들고 있는 것이 확실해서 약사여래불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는 4각형인데 앞면과 옆면으로 옷자락이 내려와 대좌를 덮고 있다. 불상의 뒷면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의 구실을 하고 있으나, 뒷면의 바위하고는 떨어져 따로 존재하고 있다. 풍만하지만 경직된 얼굴과 형식화된 옷주름, 평판적인 신체는 탄력성이 배제되어 8세기의 불상과는 구별되는 9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불상의 위치는 대구시와 경산시의 경계선에서 10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고 있으나 실제로는 경산시에 위치해 있다.
코스 ; 갓바위지구관리소주차장 - 관음사 - 관암사 - 관봉 - 선본재 - 갓바위유스호스텔 - 주차장
동행 : 우리부부
갓바위 (관봉) 坐 불상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갓바위(관봉) 할배를 향해 출발한다.
안전수칙도 한번 읽어보고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고
등산 요령은 언제 봐도 또 봐야 하는 것이라 주~욱 읽어 보고
포장도가 아닌 우측 산행 길이 있어 행로를 잡는다.
산행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관음사가 나온다. 앞에서 예를 갖추고
관음사를 거쳐 오르다 보면
관암사가 나옵니다.
관암사에서도 가족의 건강과 딸 만사형통을 진심, 빌고
돌 계단을 밝고 낑낑 거리며 올라갑니다.
요고 1,365계단 만만히 볼개 아닙니다.ㅜㅜ
깔딱 거리며 오르다 잠시 숨좀 고르고.~~~
주차장에서 관봉까지는 약 2Km
1,365 계단이라 쉽지는 않지만 뚜벅뚜벅 올라갑니다.
1시간 5분만에 드뎌 도착
갓바위 부처님께 간절히 절 하고
시험 둔 딸의 무탈을 기원합니다.
기념 셀카도 빠지면 안되지.ㅎㅎ
동화사 방향으로 산행로가 있어 이 길로 하산할까 합니다.
이번 산행은 저녁에 先約이 있어서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가 없네요.
노적봉이 보이는 左측 우회도로 따라가다 보면
노적봉이 지척에 보이네요.
잠시 뒤 돌아 본 관봉
암릉 사이에서 자라는 귀한 소나무
그 옆은 쉼터로서는 금상첨화입니다. 간단히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유스호텔 방향으로 하산
호텔 右측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휴게소 방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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