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구봉산(천황봉) 1002m 진안 2017/09/23 본문
1. 언제 : 2017/09/23
2. 어디를 : 구봉산 [九峰山], 높이 : 1002m
3. 들머리 (위치) : 구봉산주차장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675)
4. 볼거리는 : 전북 진안군 정천면과 주천면의 경계선의 바위산이 구봉산이다. 바로 뒤쪽에 솟아 있는 1천m 높이의 복두봉과 칼크미재, 그리고 운장산 동봉과 연계된 산줄기로 운장산 동부 능선 7㎞ 지점에 자리 잡은 이 산은 기암괴석의 암봉으로 뾰족 뽀족 솟아 있는 특이한 모습이 남쪽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아홉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구봉산으로 불린다.
정천에서 운일암쪽으로 6.5km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보고 있는 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주천면의 관문인 구봉산은 운장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으로 가장 높은 복두봉은 1,008m이며 정상에 오르는데는 3시간 가량 걸린다.
뾰족한 봉우리들은 천왕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 세운 듯한 절벽단애로 형성되어 좀처럼 올라가기 어렵게 험준하다.
그러나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1,126m)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인다.
구름다리 : 구봉산 구름다리(4~5봉)의 제원은 최대의 폭 1.5m, 현수교 길이 100m, 폭도 최대 1,5m로 전국제일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5. 코스는 (거리) : 주차장 - 양명교 - 부도골 - 헬기장 - 1봉~8봉 - 돈내미재 - 전망대 - 갈림길 - 삼거리 - 구봉산 - 바랑재 - 바랑골 - 삼거리 - 구봉산민박 - 도로경유 - 주차장(원범) 약 5.6 Km(왕복)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둘이서~
7. 평점 : ●●●◐○
전북 진안, 구름다리가 아름답다고 하는 구봉산으로 갑니다.
1봉~9봉까졍
구봉산 주차장을 출발해서 바랑골로 하산할 까합니다.
진안 국가 지질공원 안내도에서
구봉산 정상까지는 2.8Km,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무방하다고 생각하고 올라가 볼까.했는데.
역시 1,000 고지가 넘는지라 얕보면 안 될 듯, 계단 경사가 쉽지 않네요.
한참 낑낑 거리고 오르니 구름다리가 모습을 들어됩니다.
구름다리를 가기 前 우측에 1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살짝 옆으로 비켜 앉아 있군요.
지나치기 쉬운 제1봉
흔적을 남기기 위해
인증샷을 하고
제2봉에 도착합니다.
다소 흐린 날씨라
땀은 그다지 참을 수 있네요.
저 멀리 팔각정이 보입니다.
팔각정은 언제나 올려 다 보는게 좋을 듯
제3봉에 도착
인증샷을 하고
셀카도 찍고
팔각정 제4봉에 도착,
구름정(팔각정)과 함께
아! 구름정이였군요.
드뎌 구름다리에 도착합니다.
구봉산 구름다리는 최장이라나.ㅎㅎ
2015년에 세워졌다니 그 전에는 까마득한 밑으로
잠시 기분에 취해보고
사진을 여러장 남겨야지
아름답네요.
구름다리 색상도 잘 구조가 맞고
건너편을 보니 장관입니다.
한장 더 찍고 갑시다.ㅎ
구름다리 끝이 제5봉입니다.
5봉에서 바라 본 구름다리
그림이 좋은데 사진 기술이 여~엉
머 그래도 좋습니다.
우리가 좋으면. ㅎㅎ
아름다운 인물 사진도 찍어볼까요.
도취했군요.ㅎㅎ
야~ 그림입니다.
좌측에서 보니 또 다르네요.
기념으로 더~
구름다리를 뒤로 하고
다시 출발,
제6봉에 도착합니다.
셀카부터 찍고
단독 사진도
큰 암릉에 매 달려 있는 소나무, 바위가 언젠가는 밀려 나겠^는데요.ㅎㅎ
아! 역시 또 데크 계단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제7봉에 도착
무난히 흘러갑니다.
기분 짱
고마 가자고~~
여기도 작은 다리가~~
멀리 보이는 구름다리 (구름정)
제8봉에 도착 (8봉도 살짝 비켜 앉았네요)
여기까지는 그래도 무난하게 온 듯
등반하고
뒤로 보이는 구름다리 구름정, 풍경을 만끽하면서
구봉산 정상을 향해 마지막 힘을 내려 합니다.
500m라고 생각했는~데~
또 경사가 엄청 심합니다. 반복되는 데크 계단을 타고 올라갑니다.
8봉에서 9봉까지 오르는 구간은 데크 계단 경사가 장난 아니네요.
겨우 숨을 부지하고 드뎌 제 9봉에 도착합니다.
지쳤어요.ㅎㅎ
그래도 좋아.
최고, 엄지 척
정상에 도착(11:15), 맛나는 점심을 먹고
바랭이골로 하산합니다.
하산하면서 돌아본 능선
하산 길에 본 적송, 위에서 밑으로 호령하듯이 앉아 있습니다.
하산 길은 매우 미끄럽네요. 계곡 길이라 다소 지겹기도 하고
구봉산가든 방향으로 도착합니다. 여기서부터 도로를 따라 원점 회귀합니다.
무사히 귀가
구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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