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황정산-석화봉-신선봉-수리봉 2017/10/29 본문
1. 언제 : 2017/10/29
2. 어디를 : 황정산-수리봉 [守理峰], 높이 : 1,019m
.황정산-신선봉 [], 높이 : 990m
3. 들머리는 (위치) : 윗점(충북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4. 볼거리는 : 수리봉은 단양군 대강면의 한 봉우리인데, 등산인들에게 많이 찾지 않은 산이라는데 그래서 그런가 등산인이 적기는 하다.
수리봉은 등산뿐만이 아닌 단양팔경의 절경인 중선암, 상선암 또는 사인암의 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 한다.
정상에서면 주흘산, 대미산, 황장산, 도솔봉, 문수봉, 하설산, 월악산, 도락산, 황정산 등이 보인다.
대체로 바위산이나 동쪽 사면은 주로 신갈나무를 중심으로 한 숲으로 형성되어 있고. 정상능선의 암릉은 300미터 될까 말까한 길이이지만 유의해야 할 위험지대가 있다.
.황정산-석화봉[石花峰], 높이 : 834m
볼거리는 : 석화봉은 수리봉과 황정산 사이에서 북동 방향으로 능선 상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다.
이름이 석화봉인 이유는 암릉 위의 725m봉을 이루는 화강암 바위들이 갓 피어난 꽃송이 같이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올산리 주민들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정상에서 하산지점까지에 있는 낙타바위를 비롯해서 725m봉 아래에 있는 봉 이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재밌게 하는 째진바위, 궁둥이바위, 백곰바위 등이 산행의 재미를 일으켜준다.
.황정산-[黃庭山], 높이 : 960m
볼거리는 : 산세가 아름다운 청풍명월의 고장 단양에는 숨어 있는 명산이 많다. 주변의 사인암 등 단양팔경의 그늘에 가려 그동안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산중 하나가 황정산(959m)이라고 한다. 최근 들어서는 황정산 칠성바위가 신 단양팔경 중 하나로 지정되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어 나고 있다.
산세가 수려하다고만 해서 명산의 반열에 드는 것은 아니다. 명산이란 그에 걸 맞는 고찰 하나씩은 품고 있는 법인데 신라 때 창건된 천년 역사의 대흥사와 원통암이 황정산의 산격을 뒷 받침하고 있다.
원래 대흥사는 건평 6,000여평에 500나한과 1,000명의 승려가 있었던 대가람 이었으나 1876년 소실되어 현재는 복원하였고 유일한 원통암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넓고도 미끈한 마당바위, 칠성암 , 하얀 화강암, 노송과 고사목의 절묘한 비경, 누에바위, 괴물바위, 돌탑바위, 남근 바위 등도 유명하다.
5. 코스는 (이동 거리) : 윗점 - 수리봉 - 신선봉 - 황정산 갈림길 -석화봉 - 황정산 갈림길 - 남봉 - 황정산 - 영인봉 - 대흥사(右) 9.38 Km(왕복)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당진에서 왔다는 두분하고~
7. 산행길잡이 : 오늘 황정산은 석화봉을 반환점으로 원점회귀하려하였으나 단양에서 오신(두분)분이 동시 도착해서 함께 종주 산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부부가 따라 갈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윗점을 들머리로 주차 자리를 찾아 주차한다. 그런데 들머리가 애매모호해서 그냔 간다고 간것이 헐~ 희미한 길이 힘들게 따라가는 우리부부를 더욱 힘들게 한다. 약 1시간30분을 지나 간신히 수리봉 정상에 도착하고~~ 신선봉-석화봉-황정산을 거쳐 원점회귀하는 동안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 힘겹게 산행을 했습니다. (등산 내내 따라 잡느라 고생쫌 했네요.ㅎㅎ)
8. 난이도 : 上+ (위험구간 산재 해 있음)
9. 평점 : ●●●◐○
수리봉-신선봉-석화봉-황정상 정상까지
윗점에 주차, 엉성한 들머리를 시작(09:00경)으로 올라가는 동안 힘들게 하였는데
날씨까지도 다소 흐려서 좋은 조망은 어려울 듯
올라 가는 동안 좌로 보이는 대슬랩은 날씨만 좋았으면 조망은 참 좋았으련만~
힘겹게 수리봉에 도착(10:40)합니다.
힘들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바로 기분이 싹 바뀌죠.
인증샷을 하고
동행하신김에 우리 한방 찍어주실래요.
간단히 간식하나 먹고 신선봉으로 발길을 옮겨보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갑니다.
계단이 자주 등장하는 걸 봐서는
힘겨운 산행을 예고하려나~~
내려가고 올라오기를 몇차례
위험한 구간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역광이지만 힘든 구간이라 한컷 남기고
다시 오름을 시작하면서
날씨는 흐리지만 조망도 해 가면서
걸어온 뒤를 바라보면서
또 다시 로프구간을 얼마 지나자.
신선봉 목전에 도착합니다.
가히 이 자리가 신선봉 자립니다.
넓적한 바위에서
한껏 자세를 잡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에게 여기가 신선봉 정상이네요.
좌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가파르네요.
다시 내려가고 잠시 진행하다보면
오른쪽으로 석화봉 가는 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뒤 돌아본 이쁜 암릉을 보면서
빡센 구간을 지나고
잠시 한 바퀴 단풍 구경도 하고
당진에서 오셨다는 두부께서 조망하는 모습을
보면서
단풍에 푸욱 빠져봅니다.
날씨만 좋았으면 단풍이 쥑이는데 ㅎㅎ
석화봉에 도착
초라한 석화봉 정상이지만
이번엔 황정산을 향해서 돌아갑니다.
석화봉이여 잘 있거라~~
헐~ 지금 진달래가 폈네요. 초점이 흐리군
멋드러진 소나무와 함께.
짜~잔 즐겁습니다.
오늘은 두분때문에 점심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두분께 감사를 드리고
암릉과 조우하면서 황정산으로 계속 진행 해 나갑니다.
어~ 어디로가시게요?
황정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을 들고도 찍는다나. ㅎㅎ
그래서 나도 힘들게 한번
오늘의 큰산 황정산입니다.
같이 인증 샷을 하고
이 소나무는 길게 누워 있네요. 추운 날씨를 견딜려고 그러나, 아님 힘든게 있나.
황정산에는 이런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두분께서는 다음을 위해 사전 답사차 온지라 이리저리 둘러보고 계시네요.
이곳도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고
여기도 힘겹게 내려갑니다.
상당히 높죠. 초보자들은 매우 조심해야 할 구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저 봉우리를 넘어야
진정 하산길이 나타납니다.
멋진 방구와 함께
영인봉이라는군요.
원통암으로 내려가면서 단풍과 마지막 조우를 합니다.
쯔쯔가무시에 물릴라 빨리 일어나셔~
원통암이 근처에
원통암 우측에 있는 암릉
단양 8경에 속해 있다는 칠성암, 어찌 조용하다.
고찰이라는데 한산하네요.
하산길에 암릉은 떡 바위처럼 생겼네요.
드뎌 거의 마지막 하산 길에서
뒤 풍경과 함께 즐겨봅니다.
눈으로 보는 것과 또 다릅니다.
대흥사 우측길로 무사히 하산합니다.
대흥사에서는 가는길을 막아놨나 봅니다. 제기럴~
요즘 대 부분 절들은 본래의 모습은 간데 없고 이렇게 웅장하고 크게만 짓습니다. 왜 그럴까요?
단풍나무가 아님에도 화려하네요.
오늘은 둘이 아닌 함깨해서 더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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