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제천-동산, 작성산, 까치산, 중봉, 까치성산, 성봉, 금월봉__2018/01/20 본문
1. 언제 : 2018/01/20
2. 어디를? : 동산[東山],896m, 작성산[鵲城山],844m, 까치산 848m, 중봉 892m, 성봉 804m, 금월봉
3. 들머리는 (위치) : 무암사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산 46-1)
4. 특징,볼거리는 : 동산은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산으로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며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있는 산이다. 동산은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을 이뤄 줄곧 감탄사를 자아낸다. 등산로도 절묘한 형태의 바위 군을 오르내리는 길로 돼있어 재미를 더한다.
무암골 무암계곡의 오른쪽 능선이 동산, 왼쪽 능선이 작성산(까치성산) 이다.
작성산은 금수산에서 뻗어 내린 능선 계곡의 금성면 성내리 무암계곡, 왼쪽이 작성산, 오른쪽이 동산이다. 능선 위에 사람 모습을 한 암봉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원래 이름은 까치성산이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자 '鵲'자로 표기한 뒤부터 문헌에는 까치성산보다는 작성산(배바위)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이 곳 사람들은 이 산을 ‘까치성산'으로 부르고 있다.
작성산은 산, 호수(충주호), 계곡, 바위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아담하고 긴 능선위로 사람형상의 암봉들이 연이어 있다. 작성산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무암사를 비롯하여 소부도 전설, 성내리 마을 입구의 봉명암 등 볼거리가 많이 있다.
작성산은 정상부근까지 흙이 많은 육산이고 정상 부근에만 기암괴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등산로는 톱날 같은 형상의 바위능선 사이로 나 있는데 정상에 서면 충주호가 저 멀리 시야에 들어온다.
당일치기 산행이 가능하리 만큼 교통편이 매우 좋고 남근석(男根石), 안개바위, 장군 바위, 애기바위, 소뿔바위 등 기암괴석과 아기자기한 암릉, 그리고 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고 무암사(霧岩寺: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초창기에는 무림사라 했는데 도중에 무암사라 부르기도 하였으며 안개가 많이 낄 때는 안개와 함께 사라지므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가 있다.
*.죽은 소에서 나온 사리를 보관하고 있는 부도*
무암사에는 2개의 부도가 있는데, 그 중 한 개가 소의 부도로 죽은 소에서 나온 사리를 보관하고 있어 유명하다. 또한 부도에는 의상대사와 소에 대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의상대사가 무림사를 세우려고 아름드리나무를 잘라 다듬어 힘겹게 나르고 있을 때 어디선가 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운반하여 주었다. 그 덕에 손쉽게 절을 세울 수 있었다. 이 소를 극진히 위해 주었으나 얼마 뒤 소가 죽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겨 화장을 하였더니 여러 개의 사리가 나왔다고 한다. 소의 불심에 감동한 의상대사는 사리탑을 세우고 사람들은 무림사를 우암사(牛岩寺)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금강산을 닮은 산, 금월봉*
금월봉은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산 15-1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산이다. 그러던 중 기암괴석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그대로 빼어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다. 현재 어린이 영화와 무술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되었다.
바라만 봐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 금월봉은 뛰어난 풍경과 더불어 태조왕건, 명성황후, 이제마, 장길산 등 TV 및 영화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에 걸친 작업 끝에 예전의 평범한 야산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령스런 바위산으로 변모하였다.
*야산에서 종합관광지로 변모한 금월봉*
제천시가 명칭 공모를 통해 금월봉이라 명명하여 개발을 시작하여 금월봉관광지를 조성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관광지는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석산과 청풍호반을 자원으로 최적의 수상레포츠 활동 조건과 뛰어난 전망 및 휴양조건을 활용한 종합관광지로 개발하는 지역이다.
5. 코스는 (이동 거리) : 무암사-쇠뿔바위-작성산(까치산)-새목재-동산-중봉-성봉-남근석-무암사 {7 Km(왕복)}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둘이서~
7. 산행길잡이 : 무암사(입구 우측)를 들머리로 작성산을 오르는 동안, 눈이 많이 내려 짧은(1.6Km) 구간이지만 다소 힘들게 올라간다. 다시 새목재를 거쳐 동산을 경유하는 구간은 적당한 힘 겨루기로 무리 없이 도착했으나 난이도는 지금부터다. 동산에서 중봉, 성봉을 지나 남근석까지는 약 1Km 구간이지만 700~800m 구간은 장난이 아니다. 급 경사에 로프구간이라 초, 중급에게는 난감한 코스이기도 하다. 얍삽하게도 남근석부터 무암사 근처까지는 데크가 잘(?) 설치되어 있다.
8. 난이도 : 上++
9. 평점 : ●●●◐○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잘 생긴 소뿔 같긴합니다.
어라 여기서는 작성산까지 1.85Km네
한번 더, 찰칵
지금부터 근석씨를 만나러 가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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