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동악산,형제봉,동봉,대장봉 2018/05/19

1. 언제 : 2018/05/19

2. 어디를? : 동악산[動樂山] 737m,형제봉750m,동봉750m,대장봉744.5m

3. 들머리는 (위치) : 도림사 매표소 (전남 곡성군 곡성읍 월봉리)

4. 특징,볼거리는 : 곡성읍에 있는 동악산(735m)은 하늘에서 들려오는 음율에 맞춰 춤을 추다 오늘날의 산세를 갖췄다는 전설로 유명한 삼남제일 암반계류(길이가 약200m) 청류동 계곡의 풍치가 일품인 산이다.

자락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도선국사가 중건한 도림사가 천년세월의 고풍으로 찬란하고 굽이치는 계곡은 곳곳에 아기자기한 폭포와 담소를 빚어내고 있다.

이 절의 처음 이름은 신덕왕후가 행차한 곳의 절이라는 의미의 신덕사였으나 현재는 도를 닦는 승려들이 수풀처럼 모이는 곳이라는 뜻의 도림사로 불리고 있다고,합니다.

도림사 입구 상가 주차장 부근에서 2곡, 4곡, 5곡 등의 곡이름과 淸流洞(청류동), 丹心臺(단심대), 樂樂臺(낙락대) 등의 지명, 樂山玩草 吟風弄月(요산완초 음풍농월)이니 淸流水石 動樂風景(청류수석 동악풍경)이니 하는 싯구, 그리고 아무개 장구처(杖屨處)라 하며 자기 이름이나 호를 새긴 크고 작은 각자들을 마치 설악산 비선대나 두타산 무릉계에서처럼 발견할 수 있다.

5. 코스는 (이동 거리) : 도림사 - 철교 - 신선바위 - 정상(동악산) - 배넘어재 - 대장봉 - 동봉 - 형제봉 - 길상암터 - 원점회귀 {12Km(왕복)}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둘이서~

7. 산행길잡이 : 이번 산행 들머리는 도림사 (매표소)에서 시작된다. 차량은 곡성읍 월봉리 도림사 앞까지 진입할 수 있으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야 한다. (역시 일부는 도림사 주변에 주차하는 자들도 있지만) 주차장에서 도림사까지는 약 10분 거리. 입구까지 포장이 되어 있고 길 오른편엔 거울처럼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풍류를 즐겼듯 계곡 암반에는 옛 선들의 글귀들이 남아 있고 1~3철교를 지나 신선바위를 지나 정상을 거쳐 배넘어재 지나는 동안 생각 보다는 등로가 양호한 편이다. 대장봉, 동봉, 형제봉을 거쳐오는 동안 새로이 데크를 설치 중에 있어 차후 등반객들에게는 더 좋은 동악산이 될 듯 싶다.

8. 난이도 : 상－

9. 평점 : ●●●◐○

 

동악산-대장봉-동봉-형제봉(정상)

 

도림사 입구 주차장(08:10)입니다. 도림사계곡 암반층이 장관이군요.

 

풍류에 맞혀 춤을 췄다는 전설에 맞게 선인들의 글 자취가 여기저기 남겨져 있습니다.

 

도림사 전경을 한켠에 담고

 

들머리를 삼아 올라갑니다.

 

돌아 볼 동악산 전경을 확인하고

 

출발하려하자 약간 굵은 가랑비가 헐~

1철교 왼쪽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우비를 챙겨 입고 가야지~~

 

곳곳에 옛 선인들의 흔적 들

 

 

 

여름에는 계곡에 여행객들이 엄청 나겠군요.

 

3철교를 지나고 나면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도림사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약 400m, 정상까지 3.1Km

 

철교를 거쳐

 

오르다 보면 배넘어재 갈림길이 나옵니다.

 

ㅜㅜ 여기 너덜지대가 나왔네요.

 

생각했던것 보다 길은 양호한 편입니다.

 

그래도 경사는 있는 편이라 힘들어. ㅜㅜ

 

솔방울 꽃

 

 

 

신선바위를 향해 우측으로 들어가보죠.

 

상당히 넓은 신선바위가 나왔네요.

 

조망이 아주 좋은데 오늘은 운무에 가려 도무지 보이질 않아.  ㅜㅜ

 

 

 

전망대 데크를 설치 해 놨네요.

 

설치가 완료되면 조망권이 아주 좋겠군요.

 

정상에 도착(10:00)합니다.

 

오늘 동악산에는 만나는 분마다 많은 부부가 오셨네요.

 

풍류에 산이라 그런가?

 

70에 가까운 부부께서 찍어주셨어요.

 

건강이 아주 좋아보여서 보기 좋았습니다.

 

 

 

배넘어재로 넘어갑니다.

 

여기 벌써 데크가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별한 조망이 없었는데 서서히 조망권이 나타납니다.

 

 

 

 

 

운무는 가려도 보기는 좋네요.

 

계단이 한참 내려가는군요.

 

잠시 쉬고 갑시다.

 

 

 

 

 

촛대바위인가?

 

중동삼거리를 지나

 

배넘어재를 지나

 

대장봉을 향해서~~

 

 

 

 

 

드뎌 대장봉에 도착합니다.

 

 

 

 

 

 

 

다음 형제봉을 향해서

 

 

 

어' 동봉입니다.

 

간식을 먹고

 

제2형제봉

 

 

 

 

 

 

 

 

 

 

 

다음 행로가 가히 기가 막힙니다.

 

 

 

통천문을 지나

 

 

 

 

 

 

 

 

 

 

 

 

 

길상암에 도착해서 간식을 먹고

 

계곡에 누워 있는 디딤돌 바위는 어디서 굴러 왔을까요?

왜 저리 방치할까 하는 생각이~~

 

도림사에 다시 도착합니다.

 

 

 

 

 

무사히 하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