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치악산(비로봉)1228m 2018/10/13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치악산(비로봉)1228m 2018/10/13

나여! 백고무신 2018. 10. 15. 08:15

1. 언제 : 2018/10/13

2. 어디를 : 치악산[雉岳], 1288m

3. 들머리는 (위치) : 구룡사 (강원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

4. 특징,볼거리는 : 치악산은 전설 때문에 이름마저 바뀐 산이라고 한다. 원래는 단풍이 아름답다 하여 적악산(赤岳山)이었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 설화가 생겨난 뒤 꿩 치자를 써서 치악산(雉岳山)으로 개명됐다. 고 한다. 그리고 치악산에서 눈꽃을 못 보면 운이 없는 사람이라 할 정도로 눈꽃이 자주 피어나는 산이기도 합니다.

치악산은 1,000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릴 정도이다주요 봉우리는 주봉인 비로봉(1,288m),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 등이다.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주봉인 비로봉은 치악산의 최고봉으로 이를 중심으로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등의 고봉들이 있다.

치악산 곳곳에는 산성과 수많은 사찰 사적지들이 있다. 남대봉을 중심으로 꿩의 보은지라는 상원사를 비롯해서 서쪽으로 세존대, 만경대, 문바위, 아들바위 등 유래 깃든 경관이 있다.

그 외 영원산성, 해미산성, 금두산성, 천연동굴과 북원적 양길이 궁예를 맞아들여 병마를 정돈했다는 성남사가 또한 이곳에 있다.

5. 코스는 (이동 거리) : 주차장(무료) 구룡사 구룡소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길 - 말등바위전망대 - 정상 돌탑(용왕탑, 신선탑, 칠성탑) - 원점회귀 {14Km(왕복)}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둘이서~

7. 산행길잡이 : 새벽 4시 대구에서 출발, 원주 치악산 주차장(무료:07:15)에 도착, 가벼운 준비(운동)07:40분 산행을 시작으로 구룡사-구룡소-세렴폭포를 거칠때까지는 무난한 등로이지만 사다리병창길부터 정상까지(2.7Km) 데크 계단, 돌 계단, 목봉계단 등(29군데)를 힘겹게 지나야 정상입니다. 마지막 정상 300m 구간은 거의 직벽 계단입니다. ㅜㅜ

8. 난이도 : ++

9. 자체평점 : ●●●○○


치악산 비로봉 정상입니다.


새벽(04:20)에 출발해서 치악산 주차장(무료)에 07:20분에 도착합니다.


국립공원 사무소를 지나 신흥주차장은 이미 만차(유료)


문화재구역이라 입장료를 받겠다는데 우짜노. 줘야지.


가벼운 준비운동을 마치고 금강소나무 길을 지납니다.



약 1.2Km를 지나면 나타나는 탐방지원소


수질이 안 좋은가베~



구룡사 원통문을 지나


구룡사 전경



구룡사라고 했는데 치산룡 악구사 (악자가 구자로도 쓰이나??)

맞춰서 읽자면 위에서 밑으로 치악산 구룡사가 되네요.ㅎㅎ




작은 출렁다리를 지나서





왠 절구통?


비로봉 정상이 2.7 Km 남았다고 하네요.


세렴폭포를 가봐야죠?


뭐 유명세에 비해서 그닥 웅장하지는 않지만~



여기서부터 2.7Km 구간이 이름만 듣던 계단으로만 이루어지 무시무시한 코스를 지나야합니다.


마음 단디 먹고~


지금부터 어설픈 계단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마의 구간을 사진으로 남겨볼까합니다.


두번째 나타난 데크계단입니다.


세번째 돌계단


네번째 돌계단


다섯번째 목봉계단


여섯번째 이상하게 세원 놓은 돌계단


일곱번째 돌+목봉계단


여덟번째 목봉계단


헉헉 거리면 올라 오니 아름다운 단풍 물결이 반겨주기 시작합니다.


아홉번째 데크계단


열번째 철계단


사다리병창길 (해발 700m 국립공원공단의 안내판에 따르면, 거대한 암벽군이 마치 사다리꼴모양으로 되어 있고 암벽사이에 나무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병창은 강원도 사투리로 벼랑, 절벽을 뜻한다고 한다.)

아름다운 사다리병창길을 지납니다.


열 한번째 데크계단


열두번쩨 데크계단 (앞 서 가시는 분, 거의 실신 직전입니다.ㅋㅋ)


아직도 1.7Km 남았네요. ㅜㅜ


열세번째 데크계단


열네번쩨 돌계단


지금까지는 치악산 단풍이 그리 화려하지는 않네요.


열 다섯번째 데크계단



열여섯번째 데크계단












열일곱번째 돌계단



열여덟번째 목봉계단


열아홉번째 돌계단


21번째 데크계단



22번째 데크게단



23번째 목봉계단




24번째 돌계단


25번째 돌계단


마의 정상(300m前)구간


26번째 데크계단


27번째 데크계단




28번째 데크계단


29번째 데크계단 (이젠 웃음만 나옵니다.)


마지막 단풍잎을 끝으로


드뎌 정상(11:05)입니다.


단번에 모든 시련이 끝~~


지금부터 인증 샷에 들어갑니다.


인파가 몰려오기전에 빨리 시작합시다.


나도 한번 찍어주시구랴~




비로봉 정상석이 오늘은 아름답네요. ㅎㅎ


같이 찰칵


셀카도




비로봉 정상에는 돌탑이 세개 있읍니다.






안전하게 도착해서~


무사히 귀가(대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