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몸과 마음의 건강도우미 <등산> 본문
<등산과 골다공증> 현대인들의 골다공증은 매우 심각한 상태다. 노년기뿐만 아니라 30~40대에서도 많은 환자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일단 골다공증에 걸리면 저항력이 떨어져서 각종 전염병에 걸리기 쉽고, 바이러스 질환뿐만 아니라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혈액 생산이 줄어들어서 빈혈이 생기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그러면 극심한 우울증까지 오고 매사 의욕을 상실한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밀도가 낮아져서 뼈가 약해지는 것은 물론 혈액 생산이 줄어들고 전신이 심하게 쇠약해져 병에 걸렸을 때 회복력 부족으로 결국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요즘은 병원에서 골밀도검사를 해서 사전에 약화되는 것을 막고 치료하는 방법이 있지만, 경제적 사정이 열악한 사람들은 그도 어려운 실정이다.
편식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햇빛을 못 보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골다공증이 오게 되어 있다. 시골 밭에 나가 종일 햇빛을 쏘이면서 밭 매는 사람들이나 필드에 나가서 골프 치는 사람들, 특히 등산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골다공증이 오지 않는다. 햇빛을 쬐면 피부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보통 골다공증이라면 칼슘을 복용한다고 하는데, 칼슘만 먹어서는 뼈를 형성하기 어렵다. 특히 과음과 담배는 뼈를 녹이는 절대적인 원인이 된다. “신장이 튼튼해지는 삼겹살 많이 먹고 등산을 많이 하라”
인체의 구조는 참 신비하다. 중요한 순서대로 포장되어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피를 만드는 골수다. 그래서 골수는 아예 통뼈로 싸여 있다. 그 다음이 뇌인데, 뇌는 뼈 항아리로 둘러싸여 있다. 그 다음은 가슴 부위의 장기로서 틈이 있는 갈비뼈로 보호되고 있다. 그 다음은 하복부 위장인데, 거기에는 뼈는 없고 피부와 근육층만으로 보호되어 있다. 참 신비하다 할 정도로 중요도에 따라 잘 포장되어 있다. 달리 말하면, 뼈가 튼튼해야 중요한 장기가 잘 보호받을 수 있다.
등산하다가 뼈 부러진 환자에 또 등산을 권유했더니…
어떤 중년 신사가 배가 나오고 체중 많이 나가서 발목이 잘 부러져 고생을 했는데 체중을 줄여달라고 왔다. 등산을 하라고 했더니 “등산 하고 내려오다가 발목이 부러졌는데 또 등산을 하라느냐”며 불평을 한다. 그래도 골밀도를 충실하게 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게 하려면 신발을 발에 딱 맞는 좋은 등산화로 신고 등산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극 권유했는데 1년 만에 체중이 40㎏이나 빠지고 골다공증도 완전히 좋아져서 지금은 아주 높은 산에도 다닌다.
골다공증은 등산이 특효약이다. 우리나라 산은 일조량이 전 세계에서 제일이다. 사방이 탁 트인 능선을 지나면서, 양지바른 산모퉁이 햇빛이 반사되는 개울가의 계곡을 지나면서 우리 산의 정기를 만끽해보라. 어느 산 어느 골짜기에도 화려하게 내리쬐는 햇살이 참으로 좋은 삼천리 금수강산이다. 그러나, 골다공증의 특효약을 따로 찾을 필요가 없다. 등산을 하라. 우리나라는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천혜의 요새로 되어 있다. 우리 스스로가 체험하고 실천하여 세계에 알려야 하겠다.
<등산과 갑상선질환> 갑상선은 원래 성장호르몬 기관이다. 성인의 갑상선이 왜 병적으로 항진하거나 저하되어 갑상선 질환을 앓게 되는가? 성호르몬은 뇌하수체가 분비 조절을 맡고 있는데, 현대인들은 복잡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뇌하수체 기능이 떨어지거나, 적기에 결혼을 하여 성생활을 지속하지 못하거나, 꾸준한 운동이 부족하거나, 흡연과 과음 등 불합리한 습관으로 음식 조절이 안 되어 갑상선을 견제하는 힘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원인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이 질환은 통계적으로 혼기를 놓친 노처녀에게 가장 많다. 33살 된 처녀가 갑상선이 비대하고 심한 자각증상이 있어서 치료하는 도중 등산을 권유했는데 일주일에 두 번씩 등산하고 6개월에 완치가 되었다. 또 지금부터 한 30년 전에 한 총각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목이 부어올랐다. 처음에는 갑상선인 줄 몰랐다가 종합 진찰을 받고 갑상선 이상이라고 진단을 받았다. 그는 고혈압에 당뇨에 우울증까지 겹쳐 체중이 1년 만에 20㎏이 빠져서 몰라볼 정도가 되었다. 다리에 힘이 빠져서 걷는 것도 힘들 정도라 등산을 하기 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으나 적극적으로 등산을 권유했다. 그 후 1년 만에 그는 매우 건강해졌고, 결혼한 지 2년 만에 갑상선 이상도 완치되었다.
<등산과 당뇨질환> 당뇨가 아무리 무서워도 초기부터 관리를 잘 하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등산하기 좋은 나라다. 서울만 하더라도 버스 종점, 지하철 종점에는 반드시 명산을 끼고 있다. 전국토의 70%가 경사진 산으로 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이렇게 산이 많은 나라가 드물다. 가까운 중국만 해도 베이징 근처에는 산이 없다. 수십km를 차를 타고 나가야 산에 오를 수 있다.
순간적 저혈당 대비해 사탕 반드시 지참
당뇨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운동이나 등산을 할 때는 저혈당증에 대비해서 사탕이나 초콜릿처럼 바로 당분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 당뇨와 등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나는 당뇨환자에게 약을 먹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등산이야말로 명약이라며 권유하고 있다.
<등산과 폐질환>
옛날에는 폐질환 하면 결핵을 첫손가락에 꼽았는데 지금은 화학요법제나 항생제가 발달하여 극단의 내성환자를 제하고는 99%가 치료 가능하다. 하지만 그 외의 폐질환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다. 폐암만 하더라도 최근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여 치료율이 저조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 기관지천식이 많이 발생하고 규폐증·폐기종 등 특히 계절 독감으로 인한 폐렴은 저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는 대단히 위험하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기 때문에 감기로 인한 폐질환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부비공염, 인후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등은 감기로 인하여 생기는 질병이다. 평소 저항력을 길러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 한 폐암환자가 병원에서 6개월밖에 더 기대할 수 없다고 했는데 수림욕을 매일 계속해서 6년을 살고 있다. 산은 공기가 맑을 뿐만 아니라 저항력을 길러준다. 그리고 온갖 폐질환을 치료해준다. 사람들이 좋은 음식을 먹거나 좋은 차를 마시거나 시원한 음료수 한 잔에도 고마워하지만 좋은 공기를 마시고 인사하는 사람은 없다. 아마 너무 많고 희귀성이 없어서 그럴 게다.
동의보감에는 폐를 요양하는 방법이 나온다.
“초하루와 보름날 해 뜰 때 산 위에 올라 서쪽을 바라보고 앉아 길게 숨쉬기를 아홉 번씩 하고 한 번 들이쉰 숨을 아홉 번 숨 쉴 때까지 내쉬지 말고 참았다가 길게 내쉬기를 일곱 번 하고 침을 일곱 번 삼킨 다음 한 번 들이켠 숨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았다가 길게 내쉴 때 마음의 화평을 누리리라. 마음이 슬프면 폐가 상하나니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소리를 내서 웃어라. 양손으로 땅을 짚고 등을 구부리기를 일곱 번 하면 폐의 모든 질병이 물러난다. 그리고 등을 가볍게 두드리고 숨을 내쉬면 가슴의 독이 다 풀려나간다.”
폐병 치료 약재, 우리 산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인삼사폐탕(人蔘瀉肺湯) : (약들을 썰어서 물에 끓여 먹는다.)
감초(甘草)A: 4g, 길경(桔梗) : 8g, 대황(大黃)A: 4g, 박하(薄荷)A: 4g, 연교(連翹)A: 4g, 인삼(人蔘)A: 12g, 지각(枳殼)A: 8g, 청상피(靑桑皮): 12g, 치자(梔子)A: 12g, 행인(杏仁)A: 12g, 황금(黃芩): 12g 이러한 약재들을 썰어서 물에 끓여 오래 먹고 등산을 하였는데 1년 만에 새 사람이 되었다. 참으로 신기한 효력이 나타났다. 보폐산과 인삼사폐탕의 효과에다 등산의 효과를 더하면 동의보감의 이 두 처방처럼 확실한 효과를 발휘하는 약도 드물 것이다. 여기에는 반드시 등산이 수반되어야 한다. 왜 등산을 해야 그런 효과가 나타나느냐 하는 것은 재론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만 등산은 하면 할수록 음기가 쌓이고 쌓여서 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폐질환 치료에는 등산이 필수적이다. 특히 해 뜨는 아침 수목이 울창한 골짜기에서 심호흡을 해보라. 그리고 서산의 반사광으로 세수를 해보라. 가슴이 후련해지고 전신에 힘이 솟구칠 것이다. 이와 같은 산이 우리나라밖에 없다. 우리는 모름지기 주위의 산을 살려서 폐의 건강을 챙겨야 하겠다.
<등산과 비염>
등산 두어 달 하면 막힌 코가 뻥 뚫린다. 비염 하면 우리 한국 사람이 가장 많다. 그것은 지정학적으로 4계절이 있어 계절이 자주 바뀌고, 기온 차이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그 후유증으로 비염이 생겨 잘 낫지 않는 것도 원인이 된다. 비염의 종류는 알레르기성이 대부분인데 기후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찬바람만 불어도 재채기가 나고, 감기가 걸려도 오래도록 낫지 않고 콧물이 계속 나와서 코에 염증을 일으키며 인후염이나 기관지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체질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태음인의 경우는 간에 열을 받으면 폐가 메마르고 코에 염증이 생기고, 소음인의 경우는 위장이 냉해져서 소화력이 약해지면 저항력이 떨어져 위염이나 비염이 잘 생기고 두통과 권태증이 생길 수도 있다. 소양인의 경우는 상체열이 머리와 코를 자극해서 비염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성질을 내서 열을 올리지 말고 잠을 잘 자야 한다. 태양인의 경우는 평생 비염이 생기는 예가 없지만 코를 다칠 경우 울혈로 오래 고생할 수도 있다.
소양인은 긴장만 해도 재채기&콧물
소양인은 내장이 뜨거운데 성질을 내서 열이 머리로 올라와 염증을 일으켜서 비염과 인후염이 생긴 것으로, 긴장만 해도 재채기와 콧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약은 주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며 등산을 하라고 권한 지 2개월 만에 씻은 듯이 완치되었다.
등산은 좋은 공기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정서적인 면에서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소음인은 정서가 불안하면 금방 비염이 생기기 때문에 감정에 복받쳐 남하고 싸우거나 심지어 장마철에 비가 많이 와도 콧병이 나고, 찬바람에 노출되어도 재채기가 나오면서 비염이 생긴다. 신경이 과민하고 저항력이 부족한 소치이니 항상 등산을 자주해서 저항력을 기르고 산에 있는 자연에서 나오는 천연 항체를 흡입하여야 한다. 특히 비염환자는 등산이 필수 조건이다.
태음인 비염환자는 우선 술부터 끊고 등산
우리나라의 산은 비염 치료하는 데 특별한 여건을 갖고 있다. 천둥번개가 칠 때 오존이 발생하면 바람에 실려 산에 내려앉고, 바다에서는 파도에 밀려 바닷가의 산에 쌓이게 된다. 그래서 예전부터 결핵요양원을 바다 가까운 산에 마련하고 폐결핵을 치료했던 것이다. 비염환자나 결핵환자가 산에 가면 반드시 낫게 되어 있는 이유는 거기에 오존이 많기 때문이다. 오존은 몸에 저항력을 길러주고 염증을 치료해준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반면에 이 오존이 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해준다.
이밖에도 등산은 모든 신체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심장이나 폐뿐이 아닌 모든 장기를 튼튼하게 하고 근육을 늘려주고 뼈를 튼튼히 하게 한다. 등산은 신체적 질환에서 벗어나 거간을 만들어 주지만 정신건강에도 더없이 좋다. 등산을 할 때면 도파민의 분비가 활발해져서 좋은 기분을 만들어 주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바쁜 일상과 일에 대한 스트레스, 대인관계나 술.담배 등으로 찌들어 있는 몸과 마음을 한꺼번에 날려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등산이다. 바쁘더라도 가족과 친구와 직장동료끼리 일주일에 한 번쯤은 시간을 내어 등산을 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 등산 제대로 알고하자 *
중년 이상의 나이에서 등산을 하려면 주의할 점이 많다.
특히 잦은 후유증으로 근육통, 인대나 뼈의 통증 등이 생기기도 하고 드물게는 심장마비 등과 같은 생명을 앗아가는 질환도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신의 체력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도록 전문의들은 권장한다.
(1) 시간당 소모량 : 등산 = 600~1080kcal, 산책 = 120~300kcal, 빨리걷기 = 360~420kcal, 수영 = 360~500kcal
(2) 효 과 :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할 수 있고 몸의 모든 근육의 지구력과 균형감각을 키우는데도 좋다.
일주일에 2~3차례 가량 꾸준하게 등산을 한다면 특히 무릎과 허리의 근육 및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3) 초보자 : 철저한 준비 운동 만이 부상을 막을 수 있고 자신의 체력에 맞춰 등산속도나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않아야한다.
준비운동은 스트레칭이 좋으며 특히 발목과 무릎, 허리쪽의 인대와 근육이 충분한 탄력을 받도록 10분가량은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4) 속 도 : 초보자는 평지에서 걷는 것의 절반정도로 하고 중년이면 3km를 50분~1시간정도 걷되 30분 걸으면 5~10분정도 쉬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많은 시간을 쉬면 오히려 몸을 지치게 만들 수 있음에 유의 해야 한다.
첫 산행은 3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5) 부 상 : 대부분 하산하면서 생기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려가는 것이 편하다고 속도를 내거나 뛰어서는 곤란하다.
그러면 발목이나 무릎, 허리에 부담을 주며 넘어져 인대나 근육, 뼈의 부상을 가져올 수 있고 근육의 피로도 과중할 수 있다. 되도록 보폭을 작게 하면서 약간 앞으로 굽힌 자세로 내려오는 것이 안전하다.
(6) 신 발 :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등산화가 좋지만 이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쿠션이 좋은 운동화도 괜찮다.
(7) 복 장 : 가볍게 입되 땀을 흘린 뒤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8) 음 주 : 등산 중 음주는 평형감각을 잃어 낙상과 같은 부상의 위험이 커지고 일시적으로 체온이 오른 뒤 탈수와 저체온 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하고 등산 후 즐기는 술과 안주 역시 위장과 심장에 부담을 줄 뿐 만 아니라 힘들게 줄인 몸의 지방을 원상태로 돌려놓는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9) 만성질환자의 등산 법 : 심장질환이 있다면 처음에는 30분가량 낮은동산 정도를 걷는 것이 좋으며 이에 익숙해져도 주3~4차례 규칙적으로 40~50분 가량 만 오르내리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주의할 점은 운동을 하다가 가슴의 통증, 현기증,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등산을 멈추고 담당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10) 당뇨병 : 등산은 괜찮은 운동이다. 다만 등산 전 혈당을 재보고 하는 것이 좋다.
혈당이 300mg/dl 을 넘으면 미루는 것이 좋다.
혈당이 100mg/dl 보다 낮으면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등산 시작 전에 약간의 간식을 먹은 뒤 출발할 것을 권장한다. 되도록 일행을 동반하고 손이 떨리거나 식은땀이 나거나 시야가 흐려지면 즉각 멈추도록 해야 한다.
특히 발에 잘 맞는 등산화를 신어 발에 상처나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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