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지리산-큰고리봉 1306m 정령치 1172m 2019/02/16 본문

체력은국력/백두대간

▽.지리산-큰고리봉 1306m 정령치 1172m 2019/02/16

나여! 백고무신 2019. 2. 18. 08:12


언제

2019/02/16

어디를(주봉/높이)

지리산-큰고리봉 1304.5m, 정령치

산행 들머리는

고기 삼거리 (전북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 864)

볼거리는

 

지리산 서북릉에는 고리봉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정령치 너머의 고리봉(1,304.5m)이고 이를 큰 고리봉, 또 하나는 성삼재와 묘봉치 사이에 있는 고리봉(1,248m)으로 큰 고리봉 보다 낮다하여 작은 고리봉으로 불린다. 고리봉 하면 큰고리봉을 말하는데, 일명 환봉이라 한다.

큰고리봉은 북동쪽으로는 세걸산, 부운치, 팔랑치에 이어 바래봉, 덕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들머리에 있으며 남서쪽에 만복대(萬福臺)를 마주보고 있다. 산의 정상에는 고리가 있는데, 아득한 옛날에는 이곳이 바다를 이루어 배를 대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백두대간은 여기서 북북서쪽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므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정령치에서 큰고리봉(1,304m)에 오르는 능선엔 기원전 84년에 마한의 왕이 변한과 진한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정씨 성을 가진 장군으로 하여금 성을 쌓고 지키게 하였다는 산성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해발 1,172m 되는정령치에서 큰고리봉을 올라 고기리로 하산하거나 세걸산을 거쳐 바래봉까지 산행을 하기도 한다.

* 정씨성을 가진 장군의 전설이 있는 *

정령치는 높이 1,172m로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이다. 정령치는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황령암기(黃嶺庵記)]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게 했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현재는 이 고개를 정령치(鄭嶺峙)라 하지 않고 정령치(正嶺峙)라 고쳐 부르고 있다.


누구하고

아내(wife)하고 단 둘이서~

난이도

산행길잡이 : 주촌리(고기삼거리)-큰고리봉-정령치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고기삼거리에서 큰고리봉까지 3.2Km는 오름이 계속되는 구간이다. 생각지도 못한 폭설에 기분은 최상이지만 큰고리봉까지의 경사와 얼어 붙은 경사도에 고정을 했다. 큰고리봉에서 정령치까지는 발자욱이 없는 우리만의 구간으로 정령치에 무사히 도착, 만복대는 입산금지(통제)~,

이동코스/거리

주촌리(고기매표소)-큰고리봉 Km

자체평점

◐○


고기삼거리~큰고리봉~정령치까지

(정령치휴게소를 들머리로 했는데 때 아닌 폭설에 통행금지령) 

고기삼거리에서 출발합니다.


첫 걸음에서 계단이


오늘은 폭설에 고생께나 할 것 같네요.


아니나 다를까 큰고리봉까지는 오름이 계속됩니다.


많은 적설량에 바닥이 완전 얼음이 되어 있네요.


아이젠을 하고 오르는데도 미끄러집니다.


그래도 눈 폭탄에 정신, 기분은 최상


계속 오르는 동안



좌, 우 바닥에는 눈이 엄청나네요.


오늘은 한분이 지나가셨나?


바위위에 나무는 눈 폭탄에 그림을 그렸고


또 다른 바위 절벽에는 소나무 눈 이끼 나무가





얼음 눈 송이








소나무는 그야말로 완전 얼음으로 뒤 덮여 있고


힘들게 오르다 보니


고리봉에 도착


고리봉에서 본 설경


잠시 인증샷부터 하고













고리봉에서 정령치로 향합니다.


발자욱 하나 없는 곳으로


데크를 따라 갑니다.


여기서 반달곰을 마주 할 일은 없겠지만





마루금 정령치에 도달합니다.


생태계 복원 이야기


정령치는?


정령치 이정목입니다.




헐~ 만복대는 통제되었네요.


휴게소에 내려서


잠시 둘러보기로합니다.


정령치 표지석










인증샷을 해야겠네요.








사용시 주차료가 있었네요.


어쩔 수 없이 임도를 따라 육모정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하산하면서 임도를 따라





임도 좌, 우에는 눈 그림이 장관입니다.






장난도 쳐 보고

















하산 시 만난 선유폭포


겨울이라 다소 소박하기는 하지만


고기댐을 지나


정령치를 들어서는 들머리를 만납니다.


무사히 마치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