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장흥-제암산(807m)__2020.08.02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장흥-제암산(807m)__2020.08.02

나여! 백고무신 2020. 8. 4. 17:43

1. 언제 : 2020.08.02

2. 어디를(주봉/높이) : 제암산 (807m),

3. 산행들머리는 :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23-10 (주차장)

4. 특징,볼거리는 :

■.제암산(帝岩山) 정상은 임금 제(帝)자 모양의 3층 형태로 높이 30m 정도 되는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수십 명이 한자리에 앉을 수 있는 이 정상의 바위를 향하여 주변의 여러 바위와 주변의 봉우리들이 임금에게 공손히 절을 하고 있는 형상이어 임금바위(제암)이라고 부르며 이산을 제암산이라 한다고 전해진다.

정상에 서면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천관산, '호남의 금강' 으로 불리우는 월출산,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과 팔영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사자산은 곰재를 사이에 두고 제암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서로 400m의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산 이름은 거대한 사자가 누워서 고개를 든 채 도약을 위해 일어서려는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일본의 후지산을 닮았다 하여 장흥의 후지산으로도 불린다.

제암산은 남도 끝자락에 위치한데다 철쭉군락지가 해발 630 미터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5월 초순 남해의 훈풍을 받아 화려하게 피어올라 만개한다.

5.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단 둘이서~

6. 난이도 : 上-

7.산행길잡이 : 휴가 2틀째,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출발 준비를 할 찰나,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진다.  제기럴, 하지만 30분 가량 지나니 잠잠, ㅎㅎ 하늘의 계시, 주차장 들머리를 출발해서 촛대바위를 거쳐 정상까지 약간의 오름은 있으나 큰 어려움은 없이 오를 수 있다.  

8.이동코스/거리는 : 주차장 들머리를 출발해서 촛대바위를 거쳐 정상까지 오름은 있으나 큰 어려움은 없이 오를 수 있다. 시작부터 더위를 감수하고 올라야 한다.  -촛대바위-탑봉-정상-탑봉--가족바위-곰재-원점회귀 (계 5.7Km),

9. 자체평점은 : ○○

제암산 정상은 두 군데 정상석이 따로 있다.

 

봄철 철쭉은 과히 좋은 모양이다.

 

촛대바위를 향해 거침 없이 질주한다.

 

촛대바위이자 형제바위, 절경이다.

 

언제 비가? 안개낀 쾌청.

 

갑자기 안개가 임금바위를 덥친다.

 

정상을 향해서 올라간다.

 

탑 봉에 도착, 땀이 범벅이다.

 

전망데크에서 우비를 말리려다 헐, 날아갔다. 주워야 하나, 아깝지 주우러 간다. 천신만고 끝에 손 아귀에 너는다.ㅜㅜ

 

정상이 목전이다.

 

임금바위 목전에 정상석이 있다.

 

일단 인증을 하고

 

 

 

임금바위로 질주본능을 일으킨다.

 

그런데 암벽등방이 만만치 않다. 올라 가야하나? 와이퍼는 잠시 뒤로하고 등반을 한다. 위험천만

 

간신히 정상에 올라 섰다. 이제는 나이가 한살 한살 먹고 나니 겁난다. ㅠㅠ

 

힘 겹게 내려서고 올라 본 임금바위

 

 

곰재방향으로 하산한다.

 

가족바위가 소나무 사이로 보인다.

 

곰재사거리

 

 

날머리 근접해서

 

무사히 도착합니다. 다음 코스는 채계산(출렁다리)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