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동구 옻골마을(경주 최씨 종가). 2021.01.27 본문
위치 ; 대구시 동구 둔산동 386
소개 ; 옻골 마을은 경주 최씨 칠계파(漆溪派)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동성 촌락으로 현재 20여 호의 고가들로 어우러져 있다. 이 곳은 임진왜란 때에 대구 의병장으로서 왜적을 격파하고 많은 전공을 세워 공신이 된 태동공(台洞公) 최계 선생의 아들이며 효종 임금의 잠저 시 사부인 대암 태종집(崔東) 선생이 장래 자손의 세거지로써 1616년에 정착한 이래 400여 년간을 계속 이어 오고 있다.
북은 팔공산 내룡(來龍)으로 병풍처럼 둘러 대암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동으로는 검덕봉이 높이 서 있다. 서쪽에는 긴 등이 내려와 못 안골로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느티나무 고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연못이 있다. 시냇가에는 옻나무가 많이 있었으므로 칠계(漆溪;옻골)라 부르게 되어 지금까지 자손들이 대대로 내려오며 살고 있다.
마을 뒷산 정상에는 기이한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데, 이곳에 올라서면 대구 시가지와 팔공산 준령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 바위는 거북같이 생겼다하여 일명 생구암(生龜岩)이라 부르는데, 풍수지리 학 상 거북은 물이 필요하다 하여 마을 입구 서쪽에 연못을 조성하였으며, 동쪽은 양의 기운을 받기위해 숲을 조성하지 않았으며, 서쪽은 음의 기운을 막기 위하여 연못 주위에 울창한 느티나무 및 소나무 숲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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