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동구-마사토봉-환성산-시량이봉-문암산__2021.10.27 본문

체력은국력/000대 명산

동구-마사토봉-환성산-시량이봉-문암산__2021.10.27

나여! 백고무신 2021. 10. 28. 11:02

1. 언제 : 2021.10.27

2. 어디를(주봉/높이) : 마사토봉(463m), 환성산(811m), 시량이봉(492.3m), 문암산(431m)

3. 들머리는 : 대구 동구 매여동 298 (매여동 버스종점) :

4. 특징,볼거리 :

.마사토봉(464m)은 마사토 산으로 산 이름을 마사토 봉우리로 부르는 것이 산꾼들의 입으로 자연스럽게 마사토봉이 된 것 같다.

.환성산(環城山.807.2m) 팔공산 줄기에 이어진 무학산(舞鶴山) 자락 남향받이에 자리하여 정상 남릉상 가장 백미를 이루는 곳은 낙타봉이다. 3개 암봉이 뫼 산() 자처럼 솟은 이 암봉은 생긴 그대로 한 폭 동양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이 암봉을 측면에서 보면 낙타 등허리를 닮았다 해서 일명 낙타등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곳 토박이 주민들은 이 산을 고리성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는 정상을 이루는 바위가 마치 감투처럼 생겨서 일명 감투봉으로도 불린다. 환성산은 팔공산과 무학산이 서로 연결되는 중앙산록으로 예부터 이 산의 생김새가 서로 고리를 걸어당기는 형상이라 해 환성산이라 불렀다. 환성산 자락 정상 동쪽에 신라 헌덕왕의 왕자인 심지왕사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환성사가 있다.

.문암산(431m)무인산불감시탑이 있고 삼각점과 정상표지판(431m), 표식없는 삼각점이 한 개 더 있고 공산땜 우측의 절벽 바위가 흡사 대문처럼 생겼다하여 문암산으로 전해지고 공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이다.

.시량이봉(492.3m)은 산 아래 마을이름에서 연유한 듯. 다시 말하면 지형도의 시량이, 중시량이는 오기다. 확실한 명칭은 시량리(是良里)이고 이는 고려 왕건의 패전 전설에서 비롯한 실왕리( 失王里)를 조선말에 개칭한 것이다. 중시량리는 시량리(是良里)로 올라가는 중간에 위치한다, 고 하여 중시량리(中是良里)라 부른다.

5. 누구하고 : 와이퍼(wife))와 둘이서 ~

6. 난이도 : (中上, 환성산 ++)

7. 길잡이 : §갈 때(성서)-율하역(5번 출구 우측으로 나와서, 율하 고가교1 정류장(전자대리점)까지 도보로 이동(140m);율하 고가교1 정류장 승차(동구5 ; 8개 정류장)-매여동(동구)종점 정류장 하차해서 마사토봉을 오릅니다. 마사토봉-환성산까진지는 마사토로 된 산이라 오르는데 상당히 힘듭니다. 그러나 환성산 만 넘어서면 이내 능선을 타고 시량이봉-문암산 까지는 무난 함,

8. 이동코스/거리는 : 매여동 버스종점-마사토봉-환성산-시량이봉-문암산-원점회귀 (이동거리 계 약 17.7km),

9. 자체평점은 : ●●●○○

 

환성산 종주 2일째, 마사토봉-환성산-시량이봉-문암산 정상

 

매여동 버스 종점에서 주차하고 출발합니다.

 

매여국수 골목으로 이동

 

임도를 따라 계속 이동하면됩니다.

 

이동 중, 좌측으로 바리케이트 있는 곳을 따라 다시 임도를

 

굴 다리 위로 이동 초례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시원한 소나무 명품 숲길을 따라 오랜만에 고욤나무도 만나고 코끼리(?)바위도 만나고

 

철탑을 지나 마사토 언덕을 힘겹게 오르면 마사토봉입니다.

 

마사토로 이루어진 산이라 산은 낮지만 힘드네요.

 

다시 능선을 따라 초례산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죠.

 

환성산 가는 능선은 참나무가 가을단풍으로 물 들어가고 있군요.  멋집니다.

 

단풍과 함께 만난 공기돌바위

 

드뎌 환성산과 만나기 前, 1km, 지금부터가 고행입니다.

 

새내기재에 도착합니다. 좌로는 동구 평광동-우로는 경산 하양을 지납니다.

 

명품 소나무 숲을 지나면서 마사토 언덕을 정말 힘겹게 오릅니다.

 

환성산이 보이네요.

 

드디어 정상입니다.

 

오늘 산행 중, 하이라이트

 

산행지기들도 만나고 시량이봉으로 옮깁니다.

 

인산마을 방향으로 가는 길이군요.

 

뒤 돌아 본 환성산,  단풍이 멋드르지게 물이 들었네요.

 

중간중간 기이한 바위들도 보면서

 

시량이봉에 도착, 정상석은 보이지 않네요. 진달래가 피었네. ㅎ ㅎ

 

돼지코(재)를 지나 동구청숲길(왕건길)을 지나갑니다.

 

깔딱재, 이름 그대로 숨이 깔딱하네요.

 

통신설비가 있는 문암산에 힘겹게 도착합니다.

 

이번 달은 종주가 많아 연일 무리하게되네요. 마무리하고 미타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내등마을을 따라 큰 도로로 나와서 401번 버스를 타고 아양교역-율하역-팔공5번 매여동종점까지 이동

 

고난을 이겨 내고 무사히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