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팔공산 숲길 7코스-부계봉, 해일봉, 도각봉, 삼갈래봉, 파계봉, 장꼬방봉, 상여바위봉, 가마바위봉__2021.11.07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팔공산 숲길 7코스-부계봉, 해일봉, 도각봉, 삼갈래봉, 파계봉, 장꼬방봉, 상여바위봉, 가마바위봉__2021.11.07

나여! 백고무신 2021. 11. 7. 22:03

1. 언제 : 2021.11.07일
2. 어디를(주봉/높이) : 팔공산 숲길 7코스-부계봉,해일봉,도각봉,파계봉,장꼬방봉,삼갈래봉,상여바위봉,가마바위봉
3. 들머리는 : 경북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산 108-1(한티재휴게소) → 대구시 동구 파계로 741(파계사) :
4. 특징,볼거리 : 
♣.팔공산의 유래(설)는
①.후삼국시대 견훤(甄萱)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에 고려 태조가 5,0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公山) 동수(桐藪)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였다. 그 때 신숭겸(申崇謙)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태조가 겨우 목숨을 구하였다고 한다. 당시에 신숭겸과 김락(金樂) 등 8명의 장수가 모두 전사하였다, 하여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 설과,
②.팔공산의 중요한 여덟 봉우리로 (가산, 파계봉, 서봉, 비로봉, 동봉, 염불봉, 인봉, 관봉) 때문에 팔공산이라 했다는 설,
③.<원효대사 득도설화>‘공산’ 앞에 ‘팔(八)’은 먼저 ‘원효대사(元曉大師)의 제자 8인이 공산에서 득도한 이래 팔공산이 됐다’는 설(당시 공산으로 들어온 원효의 수도승 여덟 명 가운데 셋은 삼성암, 다섯은 오도암에서 득도했다고 알려져 있다.)
④.<‘팔간자설 八簡子>신라 왕자 출신인 심지대사(心地大師)가 팔간자를 공산 동사(棟寺)에 봉안한 것을 계기로 공산이 팔공산으로 개명됐다는 전설, (이 팔간자는 진표율사(眞表律師)가 미륵보살에게 받은 것이다.)이 있다.
⬔.부계봉(缶溪峰)은 738m로 팔공산 주능선 한티재에서 가산 방향, 30분 거리 봉우리로 군위 부계 방향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는 방태봉 .매봉, 시루봉을거처 부계면 소재지까지 이어지는 부계능선이며 부계마을 이름을 따 부계봉이라고한다.
⬔.파계봉(把溪峯,991m)은 팔공산 주능선에 이름있는 가산. 파계봉. 서봉. 비로봉. 동봉. 염불봉. 인봉. 관봉 여덟개 봉우리중 파계봉은 비로봉 서쪽에있는 봉우리로 동화사의 말사 파계사 뒤 높은 봉우리을 파계봉으로 부른다.
⬔.장꼬방봉(994m), ⬔.삼갈래봉(833m)은 경북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산 118에 위치한 해발 834m의 길이 세갈래로 갈라진다 하여 삼갈래봉입니다.
⬔.상여바위봉(1018m), ⬔.가마바위봉(1054m),
5. 누구하고 : 와이퍼(wife))와 둘이서 ~
6. 난이도 : (上+, 특히 병풍바위능선 上++)
7. 길잡이 : 한티재를 들머리로 부계봉으로 이동합니다. 부계봉은 무난한 코스로 회귀합니다. 다시 파계사 방향으로로 이동, 현웅대사나무에서 좌 능선 해일봉, 도각봉을 오릅니다. 경사가 다소 강하지만 삼갈래봉에 도착하고 이내 능선을 타고 파계재-파계봉을 다시 오름 내림을 반복하면서 가마바위봉까지 가고 이후로는 다소 무난하지만 병풍(톱날)바위 능선은 위험하고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병풍바위능선을 지나 서봉 前, 계곡에서 부인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8. 이동코스/거리는 : 한티재-부계봉-한티재,   파계사-관리사무소-현웅대사나무(左)-해일봉(144-04)-도각봉(144-02)-삼갈래봉(144)-파계사원당표석(143)-파계재-파계봉(135)-장꼬방봉-마당재(127)-상여바위봉(125)-가마바위봉(122)-병풍(톱날)능선바위-하산-부인사(팔공3:주말운행)-파계사주차장-원점회귀 (이동거리 계 약 13.76km),
9. 자체평점은 : ●●●◐○

架八環醋(가팔환초) 종주 2번재, 해일봉,도각봉/부계봉,삼갈래봉/파계봉/장꼬방봉/상여바위봉/가마바위봉 정상
한티재에서 부계봉으로 향합니다.
가을 낙엽과 함께
부계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부계봉 정상도 잠시, 한티재휴게소로 회귀합니다.
다시 파계봉을 가기 위해 이동합니다.

 

<파계사&nbsp;把溪寺>파계봉 아래에 절이 자리하고 있다,파계란 이름은 절의 좌우 계곡에서 흐르는 9개의 물줄기의 기를 모은다는 뜻에서 유래다.
주차장을 지나 관리사무소를 지나고
현웅대사 나무 좌측을 김점으로 오릅니다.
울창한 소나무와 함께 가파르게 올라 해일봉 정상에서
해일봉에서 도각봉으로 또 다시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희귀한 바위들과 함께하면서
힘차게 올라 도각봉 정상, ~다시 올라갑니다.
도각봉 정상을 뒤로하고 이동합니다.
바위를 감싸고 있는 소나무, 디딤돌 형상의 바위
삼형제바위와 닮은 형상, 구멍 뚫린 나무를 지나
삼갈래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삼갈래봉 정상 전경
기괴한 방구들이 참 많네요. 서 있는 돌, 전시장을 방불케합니다.
파계사 원당봉산표석
배 고프지? 밥 묵고 갑시다.
파계재를 지나면서
파계재를 경유하는 파계봉 등로입니다.
파계봉을 향해서 힘차게 올라갑니다.
파계봉 정상
파계봉 정상에서는 명품 소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명품 소나무들과 함께 인증하고 이동
현 지형도상 파계봉(물불봉)이나 현지 이름은 누구인가 장꼬방봉 (매일신문)으로 표기 ( ⬔ . 장꼬방 봉 (99 4m) 은 봉우리의 이름을 주민들은 ' 파계봉 ' ' 물불산 ' 이 아니라 ' 장꼬방 말랭이 ' 라 했다 . 장꼬방은 장독 , 말랭이는 정상 ( 頂上 ) 이라는 뜻이다 . 그 봉우리가 장독을 닮았다는 비유일 터 . 그래서 지금 말로 풀면 ' 장꼬방봉 ' 인 셈이다 ; 매일신문사의 ' 팔공산하 ' 팀이 현지 탐문하여 장꼬방봉이란 전래 이름은 찾아 낸 바 있다 . " 봉우리의 이름을 주민들은 ' 파계봉 ' ' 물불산 ' 이 아니라 ' 장꼬방 말랭이(정상) ' 라 했다 .
디딤돌바위 형상, 형제바위(당간지주 형상)를 지나면서 파계사 하산 처
헬기장을 지나고&nbsp;
마당재를 지납니다.
상여바위봉으로 오르기 위해 낑낑대며 올라가봅니다.
상여바위봉 정상
뒤 돌아본 상여바위봉 정상
다시 가마바위봉으로 오르기 위해 가파른 언덕을 향해
힘겹게 올라 가마바위봉 정상에서
가마바위봉 정상 주변, 일명 백운대 풍광이 매우 좋네요.
가마바위봉에서 바라 본 병풍(톱날)바위(<톱날능선>은 대구 동구 신무동과 경북 군위군 부계면의 경계의 가마바위봉에서 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마당재~톱날바위~서봉( 삼성봉) 까지이다.&nbsp; 명칭은 능선이 톱날(칼날)처럼 날카롭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암봉을 타고 넘어가면서 바라본 청운대, 비로봉, 서봉암봉에서 내려가는 구간이 상당히 아찔하다.)
톱날바위 능선을 지나야 하는데
병풍바위를 지나는 동안 험준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지도에는 이쯤에서 부인사 방향 하산길이 있는데 실제는 낙엽때문인지 안 보이네요.
이 구간을 지나는 동안 위험하고 아찔한 구간을 지나 서봉을 만나기 전, 부인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127-03 구간이 톱날바위 전 구간에서 등로가 연결되어 있을텐데~
이말재로 가는 길목으로 낙엽을 밟고 묵묵히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중에 부인사가 빠꼼히 보이네요.
부인사에서 단풍구경 인파로 인해 약 1시간을 기다려 팔공3번을 타고 파계사로 이동합니다.
파계사 주차장에 도착
무사히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