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1.11.11 일
2. 어디를 ( 주봉 / 높이 ) : 팔공산 -하늘정원, 청운대, 비로봉 , 서봉(삼성봉) , 동봉
3. 들머리는 :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산 74-1 ( 군부대 정문 앞 주차장 ) :
4. 특징 , 볼거리 : 팔공산-하늘정원, 청운대, 비로봉, 서봉(삼성봉), 동봉
⬔ . 청운대 ( 靑雲臺 )
⬔ . 팔공산 은 대구의 진산 ( 鎭山 ) 으로 중악 ( 中岳 )· 부악 ( 父岳 )· 공산 · 동수산 ( 桐藪山 ) 으로 불리기도 했다 . 비로봉 ( 毘盧峰 ,1193m) 을 중심으로 동서로 관봉 ( 冠峰 ,850m) 에서 가산 까지 20km 에 걸쳐 장쾌한 능선이 이어진다 . 정상은 군사시설과 송전탑 때문에 오를 수 없고 , 동봉 ( 東峰 ,1155m) 과 서봉 ( 西峰 ,1150m) 이 실질적으로 오를 수 있는 이 산의 정상이다 . 동봉과 서봉 밑으로 각각 병풍바위와 톱날능선의 화강암 바윗길이 이어져 암릉등반을 즐길 수 있다 .
5. 누구하고 : 와이퍼 (wife)) 와 둘이서 ~
6. 난이도 : 上 +
7. 길잡이 : 하늘정원 500m 前 주차장을 들머리로 하늘정원을 들어 서기 전 , 우측 장군바위 - 청운대를 만납니다 . 청운대에서 다시 하늘정원을 거쳐 비로봉까지는 무난히 접근하고 서봉으로 가는 길은 눈 밭으로 다소 미끄럽지만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 다시 동봉으로 가면서 정상을 오르는 경사는 매우 가파르죠 . 동봉에서 하늘정원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8. 이동코스 / 거리는 : 주차장 - 장군바위 - 청운대 - 하늘정원 - 비로봉 - 마애약사여래좌상 - 오도재 - 삼성봉 - 서봉 - 오도재 - 동봉 - 석조약사여래입상 - 원효굴 - 주차장 - 원점회귀 ( 이동거리 계 약 7km),
9. 자체평점은 : ●●●◐○
架八環醋(가팔환초) 종주 3번째, 금일 탐방로 하늘정원-청운대-삼성봉-서봉-동봉-비로봉 정상입니다.
하늘정원 임도를 따라 올라가노라면 원효대사 구도의길 입구(주차장)가 나옵니다. 패스하고 계속 올라갑니다.
허걱, 날씨가 추우리라는 생각은 했지만 임도에 눈발이~
조마조마 하면서 하늘정원 입구 500m 前, 주차장에 도착합니다.(참고로 입구 하늘정원주차장 이후 임도는 군사도로 임)
다행히 준비를 하고 하늘정원을 향해 출발합니다.
주변에는 온통 눈밭이고 상고대로 꽃을 피웠네요.
하늘정원으로 가기전 우측으로 들어서 봅니다. 장군바위라고 있네요.
장군바위 옆으로 : 【청운대】는 원효가 득도한 원효굴과 김유신 장군이 기거하며 먹었다는 장군수가 있다. 팔공산에서 진부암, 삼성암과 함께 삼고소사암(三高所寺庵)이다. 이 절은 원효대사가 수도하여 오도(悟道)한 곳이다. 그래서 절 이름을 오도암(悟道庵)이라 한다.
눈밭의 청운대(오도봉(悟道峰)으로도 불린다.) 라 멋드러집니다.
다시 군부대 펜스를 따라 하늘정원으로 들어섭니다.
군위 삼국유사의 고장 (일연스님이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에서 신라 ・ 고구려 ・ 백제 3국의 역사를 아우르는 『삼국유사』를 집필했기 때문이다.).
탁 트인 하늘정원에서 바라 본 장군바위, 장관입니다. & 이곳을 조금만 더 꾸민다면 멋진 곳일텐데 아직은 다소 미흡하네요.
옆 임도를 따라 눈 길을 따라 비로봉으로 올라갑니다.
⬔.제천단(祭天檀)과 함께 비로봉(毘盧峰,1193m),은 팔공산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쳐 있다. 비로봉(일명 제왕봉)은 남동쪽으로 동봉(일명 미타봉)을 거쳐 염불봉 - 인봉 - 노적봉 & 관봉(갓바위&850m), 서쪽으로는 서봉(일명 삼성봉)에서 한티재와 가산(901.6m) 까지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어 있다.
오랜만에 팔공산 비로봉에 올라봅니다.
비로봉에서 서봉으로 이동합니다.
비로봉에서 서봉으로 이동하는 동안 올 첨으로 만난 눈이라 조심스럽게~
내려서자마자 마애약사여래좌상이 있습니다.
예를 갖추고 대박을 ㅎ
한쪽에는 명품 소나무가 한 그루
서봉으로 가는 길에 수태골로 내려가는 삼거리 오도재입니다.
삼성봉을 들어 서기전 헬기장을 지나며
삼성봉에서
⬔.서봉(西峰,1150m)은 대구 동구 신무동과 용수동, 경북 군위군 부계면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팔공산의 서쪽에 위치한 봉우리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봉에 또 다른 삼성봉 표지석이 있다. 신라시대 삼성암에서 세 명의 성인이 득도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봉에서
다시 동봉으로 이동합니다.
오르는 길목은 매우 미끄럽네요.&
온통 눈 밭입니다.
⬔.동봉(東峰,1167m)은 미타봉이라고도 하고 비로봉이 개방되기 전까지 오랜기간동안 팔공산을 대표하는 주봉(主峰)이었다. 비로봉이 동봉보다 26m 정도 더 높다. 한티재에서 갓바위까지 팔공산 주능선의 중간이다. 동봉 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려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한다.
오늘은 갑자기 다가 온 추위라 점심을 먹고 하산 길로 접어듭니다.
동봉에서 바라본 능선 길
비로봉으로 가는 길에 석조여래 입상
다음 코스는 염불봉에서 이어집니다.
하산하면서 원효굴로 내려가봅니다,
오도암. 서당굴;오도암(悟道庵)은 팔공산 제일의 명당으로 알려진 절터이다. 팔공산 비로봉 청운대 절벽 밑에 자리했다.
어마어마한 데크를 따라 내려온 원효굴입니다. 원효대사님도 대단하셔~ 이런 좁은 곳에서 참선을 하셨다니~
무사히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