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동구 불로동-불로고분군__2022.01.13 본문

체력은국력/둘레길, 관광(여행)

동구 불로동-불로고분군__2022.01.13

나여! 백고무신 2022. 1. 13. 15:47

1. 언제 : 2022.01.13

2. 어디를(주봉/높이) : 동구 불로고분군

3. 들머리는 : 대구 동구 불로동 435-1 (불로봉무동사무소)

4. 특징,볼거리 : .불로고분군 : 불로(不老)에 있다 하여

세월의 흔적을 뒤로한 채 211기의 고분이 밀집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불로동과 입석동의 구릉에 분포하고 있다. 193811월 입석동쪽 고분 2기를 조사해 해안면고분으로 불렀다. 그 뒤 196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경북대학교 박물관에서 불로동고분 2기를 조사한 뒤 입석동고분군을 포함해 불로동고분군이라 알려지게 되었다. 고 한다.

5. 누구하고 : 와이퍼(wife))와 둘이서 ~

불로동고분군의 가치 ‘불로동고분군’은 외형적인 형태를 잘 갖춘 고분군으로 고대사회의 일면을 엿볼 수 있고 대구 분지의 옛 모습을 짐작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높다.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외형이 명확치 않은 것을 포함하면 수백 기의고분이 있으나, 현재는 외형이 뚜렷한 211기의 고분만 원형으로 복원되어 있다.
불로동고분군 알기 일제강점기에 이미 조사되었으며 당시에는 경북 달성군 해안면(解顔面)에 속해 이를 해안면 고분군이라 불렀다. 1938년 조선총독부에 의해서 2기가, 1966년 경북대학에 의해 1기가 조사 되었다.
고분(古墳)은 역사적으로 오래된 무덤을 말한다. 일반적 의미로는 선사시대로부터 근세기까지 무덤을 두루 포함하지만 고고학적으로 지상에 흙이나 돌로 높은 봉분을 쌓은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큰 무덤을 주로 가리키는 말이다.
대가야에 비해 정비가 덜 되어 있다는 것은 다소 아쉽습니다.
발굴한 불로동고분의 규모는 분구의 지름이 15~20m, 높이가 4m 내외이며 매장주체부인 수혈식석관의 규모는 길이 4.5~8m, 너비 0.8~1.2m, 깊이 1.0~2.2m 정도다.
봉토분인 고분들의 내부 석관은 냇돌이나 깬돌로 네 벽을 쌓고, 일부 석관에는 간벽을 쌓아 유물을 부장하는 공간과 시신을 매장하는 공간을 구분한 것도 있다. 발굴 당시 말 그림이 새겨진 뚜껑 등의 토기류와 재갈, 행엽등의 마구류, 철촉 등의 무기류, 생선뼈가 출토되었다.

이들 출토유물로 보아 대구의 비산동, 내당동 등의 고분군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고분의 입지가 구릉이라는 점과 내부가 할석으로 축조된 점과 석곽이 좁고 긴 점 등이 이들과 유사해 같은 계통임을 짐작케 한다. 5~6세기경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지역 토착 지배세력의 분묘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