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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 치질을 부르는 생활습관

백고무신 부부 2016. 7. 6. 13:23

변비와 치질을 부르는 생활습관

 

치질은 30대 이상 성인의 10명 중 8명이 걸리는 흔한 질환이다.

치질이란 용어는 항문에 발생한 질병을 폭넓게 이르는 말로, 항문관 안의 점막하 근육이 늘어져 출혈이나 탈항 등의 증상을 보이는 ‘치핵’과 항문 점막이 찍어진 ‘치열’, 항문 염증으로 누공이 발생한 ‘치루’를 포함한다.

 

치질 중 가장 흔한 치핵은 기본적으로 노화현상에 의해 일어난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직립보행을 하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므로 잘못된 배변습관이나 복압 증가 요인이 있을 때 중력에 의해 항문이 압력을 받아 밑으로 내려오게 된다. 치열은 변비와 관련이 깊고, 치루는 항문위생과도 관련이 깊다.

 

치질을 예방하려면 항문이나 직장 정맥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과 긴장’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배변 자세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은 치핵을 악화시킨다. 치질에 영향을 미치는 고령, 임신, 가족력 등은 바꿀 수 없지만, 치질의 최대 적인 ‘변비’를 부르는 생활습관은 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변비와 치질을 부르는 ‘생활 습관’ 5가지

맥주와 치킨을 먹고 있는 여성↑

1.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참는다.

대변이 보고 싶을 때 시간이나 여건이 안 되어 배변을 참게 되면 대장의 감각이 둔해져서 금방 배변 욕구를 잊어버리게 된다. 대변을 참는 버릇이 반복되면 직장형 변비가 될 확률이 높아지고, 이는 직장 혈관의 압력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2. 오랫동안 변기에 앉아 있거나 과도한 힘을 준다.

오랫동안 변기에 앉아 힘을 과도하게 주면 혈액순환이 장시간 되지 않아 치핵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변은 한꺼번에 모두 배출시킬 필요 없이 변의가 생기면 다시 화장실에 가면 된다. 적당한 배변 시간은 바나나 모양의 변이 한 개정도 나온 뒤에 나머지 변이 배출되기까지 1분이면 적당하다.

3. 장시간 찬 곳에 앉아 있거나 서 있는다.

추운 날씨에는 급성 혈전성 치핵이 늘어나는데 항문이 추위에 노출되어 모세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간 앉으면 항문 괄약근이 느슨해지고 상체의 수압 작용으로 항문의 혈관이 확장되어 치질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같은 자세를 피하고 항문 주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40도)에 하루 10분 정도 좌욕을 하는 것만으로도 치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4 과음을 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지 않는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항문에서 간문맥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항문 주위 모세혈관에 피가 모여 확장되면서 치질이 쉽게 발생한다. 중장년층은 증상이 없는 사람도 어느 정도의 치핵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과로, 과음, 스트레스에 의해 갑자기 항문 주위가 붓거나 심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하루 1시간 정도의 운동은 스트레스 관리와 변비,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

5. 물을 잘 마시지 않고, 채소와 과일을 멀리한다.

여성 중 지나친 다이어트로 식사량이 줄면서 대변량이 줄어 변비나 치핵 질환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변비와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대변의 양을 늘리고 변을 부드럽게 하는 식이섬유와 물을 충분히 먹어 장의 운동을 유발해야 한다. 물 대신 카페인 음료를 즐기면 몸에 있는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고, 기름진 육류, 고춧가루 등의 조미료 과다섭취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

 

♻. 변비와 치질 부르는 생활습관 4가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변비와 치질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병이다.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무심코 한 사소한 행동들이 변비와 치질을 부를 수 있지만, 이를 간과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항문건강을 지키고, 변비와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 피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 아침밥 대신 단잠 => 일반적으로 배변하기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후이다. 아침식사를 하면 위와 결장 사이의 반사작용으로 대장운동이 촉진돼 대변 신호를 보내는 직장이 자극을 받게 된다.

그러나 야근이나 학업, 피로누적으로 수면이 부족한 현대인의 상당수는 아침식사 대신 짧은 단잠을 선택할 때가 많다. 정부 통계를 보면 국민 5명 중 1명이 아침을 거른다.

아침에 배변시간을 놓치고 회사나 학교에서도 여건이 되지 않아 변의를 느껴도 억지로 참게 될 때가 반복되면 직장신경이 둔해져 항문 괄약근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는 이른바 ‘직장형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여건상 아침식사가 어렵다면 공복에 차가운 물이나 우유 한 잔을 마셔 대장운동을 반사적으로 일으키게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 식후 아이스커피 =>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 속 수분이 장으로 흡수돼 변이 딱딱하게 말라 변비가 생긴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배변하기 쉬운 부드러운 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만,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오히려 변비에 좋지 않다.

“식후에 찬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배앓이나 설사를 할 수 있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식사하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을 마실 것”을 권했다.

▲ 보정 속옷 => 여름을 맞아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몸매 보정을 위해 입는 속옷도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꽉 끼는 보정 속옷이 배변 활동을 조절하는 부교감 신경의 활동을 억제하면 소화액이 적게 분비된다. 이 때문에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배변량이 자연스레 줄어들어 급성 변비로 진행될 수 있다.

▲ 퇴근 후 치맥 => 치킨과 맥주, 이른바 치맥을 자주 섭취하면 치질을 부를 수 있다. 차가운 맥주를 마시면 항문 혈관이 팽창되는데, 이때 피부나 항문 점막이 부풀어 올라 치질이 쉽게 악화될 수 있다. 

기름진 치킨도 변비와 설사를 유발하고, 항문을 자극해 치질을 촉진시킬 수 있다. 설사 역시 치질의 원인이다. 설사에 포함된 분해되지 않은 소화액이 항문과 항문점막을 손상시켜 치열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 변비와 치질 예방하는 ‘배변 자세’

변비와 치질을 예방하는 배변 자세↑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배변 자세는 바닥에 쪼그려서 변을 보는 자세이다. 양변기에 앉아 배변을 볼 때는 몸과 다리 사이의 각도를 좁힐 수 있도록 발밑에 발판을 두면 직장근이 이완되고 항문 직장각이 펴지면서 쾌변을 도와 변비와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

No                                 Ok

 

1. 물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 치질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변비는 수분 및 섬유질의 부족으로 인해 변이 딱딱해짐으로써 악화할 수 있으므로 물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배변 시간 시간은 5~10분 내로 = 하루에 한 번 변을 보는 것은 좋지만, 그런 강박관념 때문에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정맥에 많은 혈액이 몰리게 되고 탄력이 떨어져 치질이 잘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3. 변의가 오면 바로 해결하기 = 배변을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변이 딱딱해져 변비를 유발하고 변비는 치질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변의가 느껴졌을 때 바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4.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하기 = 치질은 항문 주변 정맥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므로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도우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땀이 살짝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고 장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더욱 좋다.

5. 항문주위를 깨끗하게 = 항문이 깨끗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는 등 증상이 악화하기 쉬우므로 비대나 샤워기, 좌욕 등으로 항문을 잘 씻은 후 잘 건조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6.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지 않기 =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작업한다면 가끔 일어서서 걷는 등 자세를 변경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항문에 쏠린 혈액을 분산시켜 치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7. 엉덩이를 따뜻하게 = 치질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차갑거나 딱딱한 바닥에 앉는 것보다는 방석이나 매트에 앉아 엉덩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8. 규칙적인 온수 좌욕하기 = 온수 좌욕을 하면 치핵 내의 혈류를 개선해 이에 따라 점막의 부종을 줄여줄 수 있다. 약 40도 정도의 온수를 욕탕에 받아 놓고 그 안에 엉덩이를 담가 10~20분 정도 앉아 있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하루에 3~4회 정도를 하는 것이 적당하다.

9. 과도한 음주와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과도한 음주를 하면 혈관이 갑자기 확장되어 치질이 쉽게 발생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지나치게 맵고 짜거나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다음 날 배변 시 항문이 따갑고 화끈거리게 자극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자극도 치질의 원인이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10. 건강한 다이어트 = 20대 여성 치질 환자가 남성환자보다 많은 이유는 다이어트로 식사량이 줄고, 섬유질 섭취 부족, 임신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치질 예방을 위해 무조건 먹지 않는 과도한 다이어트는 삼가고, 칼로리가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어느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11. 아침 식사 챙겨 먹기 = 밤새 비어 있던 위 속으로 음식물이 들어가면 위와 대장의 활동이 활발해져 배변을 촉진한다.

변비와 치질을 예방하는 좌욕

항문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으로 좌욕이 있습니다.

좌욕은 항문 조임근을 이완시켜 항문압을 감소시켜주어 통증을 완화시키고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을 합니다. 온수 좌욕은 혈류를 개선하여

점막의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좌욕은 38~40도 정도의 온수를 욕탕에 받아 놓고 그 안에 엉덩이를 담가 10~20분 정도 앉아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좌욕을 할 때 쭈그려 앉으면 항문 부위에 압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편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와 예방 효과를 위해서는 하루에 3~4회 정도 하는 것이 좋지만 매일 한번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변비와 치질에 좋은 음식

>> 요구르트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유산균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을 촉촉히 만들어 변비를 치료하며 유해한 병원균과 대장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설사에 도움을 주어치질에 좋음 음식이라고 합니다.

>> 도토리묵

도토리 속 아콘사은 인체 내부 중금속 및 유해물질을 흡수하여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며, 설사를 그치게 하여 치질로 인한 하혈과 혈통을 그치게 하며 장을 튼튼이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알로에

알로에를 즙을 마시거나 차로 마시면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숙변을 제거하고, 장 속 노폐물이나 세균을 제거해 치질증상 개선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포도씨유

포도씨에는 항산화 성분이 항부하여 항암, 항염, 항바이러스 작용을 해 여러가지 질병에 도움이 되며, 모세혈관을 강화해 주는 효능이 있어 항문 부위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생긴 치질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꿀

벌꿀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비피더스균을 증식시키고 세균은 억제하며 체내 콜레스테롤 및 혈관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활을 해요. 장의 운동을 활발히 하여 변비와 치질예방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