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각호산 / 민주지산 (영동 / 2016/12/10) 본문
각호산 [角虎山] / 민주지산 [岷周之山]
산행개요 ; 높이 : 1,202m, 일시 :2016/12/10
들머리(위치) : 충북 영동군 상촌리 고자리 (도마령)
특징, 볼거리 : 각호산은 쌀기봉, 쌀개봉이라고 하기도 했다는데 산간 오지에 있어 찾는 사람이 드문 산 중의 하나인데 정상은 두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다.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의 형태가 방아허리에 가로대어 방아가 걸려 있도록 마련한 나무 막대인 쌀개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해발 843m 도마령에서 오르는 산이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정상이 있다. 정상 암봉에 서면 남쪽으로 약 3km 지점에 민주지산이 있고, 충북과 전북의 도계를 이루면서 석기봉, 삼도봉으로 이어 나간 산맥이 성벽 같이 이어져 있다. 각호산은 선사시대에 방아쌀개처럼 보인다고 해서 쌀기봉이라고도 부른다.
민주지산은 충청, 전라, 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옛 삼국시대는 신라와 백제가 접경을 이루었던 산이기도 하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물한계곡' 이 이어져 있다. 옛부터 용소, 옥소, 의용골폭포, 음주골폭포 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산행 길잡이 : 도마령(843m)에서 오르기로 한 각호산 정상은 한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오름 길엔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고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팔각정이 있어 잠시 숨 고르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산행코스-거리 : 도마령(08:40) - 팔각정 - 각호산(정상:09:30) - 민주지산(11:05) - 원점회귀
각호산에서 민주지산까지
민주지산은 12년도 겨울에 산행을 해본 경험이 있어
도마령은 '말을 키우던 마을', '혹은 칼 찬 장수가 말을 타고 넘던 고개'라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상용정 방향으로 GO
상용정에서 잠시 전망을 감상하고
산불 지킴이 아저씨를 지나
전망대에서 잠시 폼을 잡아 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09:30분 각호산에 도착
이곳 저곳 조망을 해 보고
여러장 기념 사진을 남기고
다음 행선지로
민주지산으로 출발
이곳으로도 물한리계곡 방향이 있네요.
민주지산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가까운 곳에 민주지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라 갈수록
눈이 많이 쌓인 것을 알수 있네요.
드뎌 민주지산에 도착합니다.
이번에로 2번째 등반이고
예전에 왔을때는 무지 눈이 많이 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도 약간의 눈이 우리를 마주 합니다.
좋은 추억을 남기고
아저씨 우리 부부 사진 한장 찍어 주실래요..고마버요
헉, 우째다가 흑백이 됬군요.
인민무력대장 같아.ㅋㅋ
머 그래도 좋아
머얼리 석기봉인가요?
원점 하산합니다.
위에서 내려 다 본 도마령 고갯길입니다.
구불구불 복잡하죠.ㅎㅎ
무사히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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