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사량도지리산 [智異山] 2017/05/13 본문
사량도지리산 [智異山]
산행개요 ; 높이 : 398m, 일시 :2017/05/13
들머리(위치) : 경남 통영 사량면 돈지리 (사량도여객선주차장)
특징, 볼거리 : 사량도 지리산은 지리산이 바라다 보인다하여, 지이망산[智異望山],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智異山)이 되었다. 고 한다.
지리산이나 옥녀봉 만을 오를 수도 있고, 지리산부터 옥녀봉까지 종주할 수도 있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행으로 재미를 더해 주지만 암봉, 고암릉, 경사가 심각한 수 많은 데크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다소 험준하다. 그러나 위험코스에는 우회코스가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안내표지가 잘되어있다. 초보자는 가급적 우회코스로 산행을 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미터 정도의 2개의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 로프사다리 등 기초 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암봉, 암릉으로 이어지는 옥녀봉(291m), 불모산(399m), 지리산(398m)을 거치는 동안 능선이 이어져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면서 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옥녀봉에서 지리산~원점으로까지 종주하는데 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산행 길잡이 : 통영시 충무항과 사천시(구 삼천포) 에서 다같이 약 19㎞ 거리로 통영시 사량호부두(통영시 도산면 저산리)와 삼천포에서 배로 40여분 걸린다. 사량도여객선(가오치여객선) 주차장에 주차하고 6,500원(1人當:반드시 신분증 지참) 탑승료를 지불하면 OK, 여객선을 타고 섬 사량도터미널에 도착, 지리산까지 가지 않고 우리(부부)는 옥녀봉을 거쳐 지리산을 종주 하기로 하고 옥녀봉을 들머리로 출발합니다.(BUS를 타고 반대편에서 주로 산행을 많이 하더군요)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산행코스-거리 : 여객선주차장 - 사량도 - 옥녀봉 - 가마봉 - 불모산 - 지리산 - 원점회귀
집에서 겁나 출발(06:40분), 08:30분에 도착. 여객선표를 두장 구하고 여객선에 올라탑니다.
사량도섬으로 가야 할 여객선입니다.
올만에 배를 탔는데 갑판위에서의 사진이 없을 수 없지요.ㅎㅎ
옆으로 다른 여객선이 지나가네요.사량도 가려나
멀리 보이는 곳이 옥녀봉인가?
나도 한장,
서서히 사량도 섬이 다 와 갑니다.
사량도 섬에 도착합니다. 제일 먼저 옥녀봉이 반깁니다.
사량도에서 사랑을 하자는데~~어쩌지.
반가운 마음에 곧장 출발
많은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지리산(돈지마을)을 들머리로 가는가 본데
우린 옥녀봉을 향해서 곧장 올라갑니다.
시작부터 계단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어~휴 땀뺍니다.
그래도 옥녀봉에 도착,
즉시 인증 샷을 하고
교훈을 되 새기면서
다음 행선지로 출발,
곳곳이 계단에
심한 경사가 우릴 마주 합니다.
아이고 숨차, 사진 한장 찍고 쉬었다 갑시다.
여기 계단 경사도 만만 찮네요.
머얼리 전망도 보면서
출렁다리를 맞이합니다.
긴 출렁다리는 아니지만
조망을 하면서
숨을 고릅니다.
경사가 거의 수직이네요.ㅜㅜ
뒤 돌아 본 능선입니다.
섬은 아름답지만 등산코스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닙니다.
가마봉인가요?
가마봉에 도착
서둘러 인증 샷을 하고
달바위를 향해서 곧장 갑니다.
혹여 도착 시간에 지체 될까 싶어서
헐 멀리도 왔네요.
계속 이어지는 심한 경사 계단
달바위능선입니다. 까마득한 계단을 넘으면 능선이 아찔합니다.
여기서는 심장 약한 사람은 오금이 저립니다.
달바위를 봐야겠죠?
바위 속에 바위가 달 바위
달바위입니다.
다시 지리산 정상을 향해서
기암괴석도 마주 하면서
중간 휴게소를 지나
계속 진군합니다.
지리산이 다와 갈려나?
촛대바위 같네요.
드뎌 지리산에 도착합니다.
많은 인파가 몰려 있어서
급하게 인증 샷을 합니다.
급하게 하려니.ㅎㅎ
옆에 있는 봉이 아주 맘에 와 닿네여.ㅎㅎ
이제는 점심을 먹고
성자암을 지나 임도를 따라 회귀합니다.
임도에서 올려다 본 출렁다리
나름 운치가 있네요.ㅎㅎ
바다와 출렁다리 라
포대상과 출렁다리
부두에 도착해서 아쉬운 마음에
바다를 끼고 있는 섬에 전경
안전하게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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