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월악산_북바위산 [] / 2017/05/27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월악산_북바위산 [] / 2017/05/27

나여! 백고무신 2017. 5. 29. 08:56

월악산_북바위산 [] / 높이 : 772m,

일시 :2017/05/27

들머리(위치) : 물레방아휴게소(충북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257)

특징, 볼거리 : 북바위산은 지릅재에서 북쪽에 위치한 바위산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주민들에 의하면 이 산자락에 타악기인 북(鼓)을 닮은 거대한 기암이 있어 북바위산이라 한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북바위는 월악영봉의 호령을 천하에 알리는 천고라고 한다. 계립령 북쪽에 있는 바위산이어서 북암산이라고도 한다.

이 산의 특징은 송계계곡으로 이어지는 능선남면이 온통 바위암반으로 슬랩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름드리 적송들이 등산로를 에워싸고 있어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산행 길잡이 : 북바위산 진입로는 몇군데 있지만 물레방아휴게소를 들머리로 진입하면 북바위에 진입 할 수 있다.  20~30분여를 지나면 북바위를 만나게 되고 작은 암릉을 거쳐 북바위산능선을 타고 신선대를 거치면 북바위산에 도착하게된다.  가는 도중 수 많은 암릉이 기다리고 있다.  박쥐봉을 경유해서 회귀하려 했지만 박쥐봉 능선은 입산금지라고 하네요.  헐~~

산행코스-거리 : 물레방아휴게소-북바위산-원점회귀 (6Km)-덕주산성

 

북바위산 정상

물레방아휴게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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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를 따라

 

북바위산으로 진입합니다.

큰 암릉에 생명을 틀고 있는 소나무 들

 

잠시 후 북바위를 만납니다.

 

잠시 조망을 하면서

 

이리저리 훑어보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큰 암릉을 만나니 계단이 기다리고 있네요.

 

암릉에서 자라다 우짜다가 생명을 다한 소나무

 

그 위에서 북바위를 다시 조망해 봅니다.

 

잠시 북바위능선을 타고 가니

 

소나무 인생 굽이굽이 힘겹기도 하구나

우리내 인생도 소나무 네 처럼 인생살이 다를게 뭐 있으랴. 캬~~

 

큰머리 한번 찍고 계속 능선을 타고 올라 가다보면

 

넓은 신선이 머물다간 신선대를 만납니다.

 

 

 

 

 

누군가가 바위를 얹어 놓은 듯하고

 

북바위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른 시간이라 한산한 분위기에

 

박쥐봉을 경유할까 했지만

 

박쥐봉은 입산금지라고 하네요. 헐~

 

할 수 없이 걍 원점회귀하기로합니다.

 

하산하면서 본 노송, 세상살이 힘들게 살아 왔지만 이젠 더 없어 세상을 놓으려 하네.

 

시루떡 같이 얹어 놓은 바위에서 잠시 시름을 덮고

 

멀리 영봉을 바라봅니다.

 

 

 

능선을 타고 내려갑니다.

 

생명을 다한 노송을 뒤로하고 북바위가 느긋하게 서 있네요.

 

무사히 회귀합니다. 하산하고 보니 관광차량이 많이 와 있네요.

 

아쉬워 덕주산성으로 향합니다.

 

망폭대라~~흠

노송들이 힘겹게 한편에는 정겹게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방구가 좋긴하군요.

 

덕주산성으로 올라갑니다.

 

입구에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덕주산성(德周山城)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산성. 둘레 약 2,000m. 충청북도 기념물 제35호. 이 산성은 신라 경순왕의 큰딸 덕주공주가 피난하였던 곳이라고 전해오는데, 월악산의 산마루와 그 지맥을 둘러싸고 내성과 외성을 갖춘 나성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덕주공주께서도 고생을 하셨군요.ㅎㅎ

 

지나간 인고의 세월이라

 

과거를 다시 한번 돌아 보면서 무사히 귀가 할 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