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벽방산/천개산(통영) 2017/11/11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벽방산/천개산(통영) 2017/11/11

나여! 백고무신 2017. 11. 6. 08:01

1. 언제 : 2017/11/11

2. 어디를 : 벽방산 [碧芳山], 높이 : 652m

3. 들머리는 (위치) : 안정사 (경남 통영 광도면 안정리)

4. 볼거리는 :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거제도에서 남해도에 이르는 다도해의 뛰어난 경관을 한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산으로 벽발산(부처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迦葉尊者)가 벽발(스님들의 밥 그릇)을 받쳐 들고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짐) 이라고도 부른다. 산자락에는 고승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찰 안정사가 있고 가섭암, 은봉암, 의상암 등이 있다.

❋. 천개산 [天開山], 높이 : 525m

❋. 볼거리는 : 계족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벽방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오르는 등산 코스로 가능하다.

❀.벽방 8경

1경 만리창벽(萬里蒼壁: 정상 바로 아래 시누대가 무성한 만리암 옛터를 병풍처럼 둘러선 절경인 바위절벽),

2경 옥지응암(玉池鷹岩:고성만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솟아 자못 신령스런 모습의 매 바위봉의 아름다운 위용),

3경 은봉성석(隱鳳聖石: 벽방산의 남쪽 어깨처럼 이어진 천개산 턱 바위 아래 봉황새가 알을 품고 숨어있는 형국의 터에 자리하여 부르는 은봉암(隱鳳庵)에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괴석(怪石)으로 7m 정도 높이의 칼 같이 날렵한 바위가 극락보전 지붕과 맞대어 서 있음),

4경 인암망월(印岩望月: 벽방산 정상 동쪽 능선에 도장처럼 생긴 바위에서 동해바다로 비취는 달빛을 즐기며 음풍농월하는 풍류의 멋),

5경 가섭모종(迦葉暮鐘:해 저문 저녁에 하산하며 가섭암에서 들려오는 저녁 종소리를 들으며 사색에 빠지는 즐거움),

6경 의상선대(義湘禪臺:의상암의 의상선대(義湘禪臺) 올라 풍광을 조망하는 것),

7경 계족약수(鷄足藥水: 은봉암의 약수(藥水),

8경 한산무송(寒山舞松:활엽수들이 옷을 벗어버린 겨울철에 가장 돋보이는 나무는 뭐니뭐니해도 소나무로 안정사 뒷 편에서 붉은 줄기의 적송이 즐비한 안정사의 소나무 숲)을 두루 보고 오면 좋으련만 그렇치 못하고 못내 아쉽게도 회귀한다.

벽방산과의 사이에는 동쪽 안정리에서 서쪽 완산리를 잇는 안정치고개가 있는데, 지금은 임도가 뚫려 있다. 정상에 서면 푸른 남해를 배경으로 거제도와 통영시가 멋지게 보인다.

5. 코스는 (이동 거리) : 안정사(입구 주차장) - 의상암 - 벽방산(정상) - 안정재 - 천개산 - 안정사 - 원점회귀 - 6.3 Km(왕복),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둘이서~

7. 난이도 : 中下

8. 평점 : ●●●○○

벽발산 정상석

벽방 8경을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출발(08:20~~

 

일단 안정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안다~. 꼬맹이가 번개같이 쫒아오더니 주차비 2,000

(하산 시 알았지만 안정사 주차장까지 가면 될것을 ㅜㅜ)

 

어찌됐건 벽방산 정상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벽방사 안정사 주변에는 소나무 노송들이 아주 많고 잘도 생겼더군요.

 

출발하자마자 임도 좌측으로 들어갑니다.

 

가섭암자가 나오네요.

 

암자를 잠시 보고

 

 

 

 

 

의상암에서도 잠시 둘러봅니다.

 

의상대사께서 여기도 오셨네요.

 

 

 

 

 

벽방산 단풍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래로  본 벽방 단풍

 

야~호 다 왔어요.

 

정상에 도착합니다.

 

어렵지 않게 도착해서인지

 

상쾌해요~~

 

 

 

천개산으로 향합니다.

 

벽방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

 

통영 주변 많고 많은 섬들

 

오늘도 날씨가 그닥 좋지는 않고.

 

벽방산을 내려가면서 위로 한번 처다 보고~

 

만리창벽이라 했는가.

 

가히 멋집니다.

 

암릉을 두르고 있는 조릿대며

 

멀리 보이는 조망이 아주 뛰어납니다.

 

누군가 탑을 정성스럽게 쌓아 놓으셨네,

 

 

 

 

 

 

 

아쉬운 천개산에 도착(11:20분)

 

주변 경광은 없지만

 

점심을 먹고 갑시다.

 

안정사를 향해 하산

 

 

 

 

 

 

 

 

 

 

 

 

 

 

 

 

 

 

 

무사히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