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가은산 575m,(제천) 2017/11/26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가은산 575m,(제천) 2017/11/26

나여! 백고무신 2017. 11. 27. 08:08

1. 언제 : 2017/11/26

2. 어디를 : 가은산 [加隱山], 높이 : 575m

3. 들머리는 (위치) : 옥순봉쉼터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

4. 볼거리는 : 가은산은 간신히 몸만 피난한다는 뜻으로, 달리 가음산(加陰山)이라고도 표기한다.  한편 가는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그 내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마고할미가 나물을 뜯으러 왔다가 반지를 잃어버려서 온 능선과 골짜기를 샅샅이 찾아다니다가 아흔아홉 번째 골짜기에서 반지를 찾게 되었다.   반지를 찾은 마고할미는 “이 산에 골짜기가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한양이 들어설 골짜기인데, 내가 이곳에 눌러 앉아 살려고 해도 한양이 될 땅이 못 되니 떠나가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다.   이로 인해 ‘가는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것이다.   산행 기점은 옥순대교와 제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이다.   백운동에서 가파른 지능선을 오르면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있고 단양팔경의 옥순봉, 구담봉이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한폭의 산수화 같다.

둥지봉 : 입산금지 (안전상 비법정 등산로)

5. 코스는 (이동 거리) : 7.2 Km(왕복)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둘이서~

7. 산행길잡이 : 제천 수산면 옥순대교를 시작 점으로 전망대를 오르면 청풍호와 옥순봉, 구담봉이 한 눈에 들어와 기 막힌 풍경을 볼 수 있다.   다시 완만한 구간을 올라 약 1.1 Km지점에 도착하면 오른쪽에 둥지봉이 나온다. 둥지봉은 안전상 위험구간이라 입산금지 구역으로 비 법정등산로이다.   정상 등산로를 따라 계속 가은산을 향해 오르다 보면 큰 어려움 없이 다녀 올 수 있다.

8. 난이도 : 中下

9. 평점 : ●●●◐○

 

가은산 정상

 

옥순대교(옥순봉쉼터)에 주차(09:40분)

 

청풍호를 바라 보며

 

옥순대교를 건너

 

들머리로 향합니다.

 

전날 밤까지 비가 온 뒤라

 

비록 굿은 날로 시야는 흐리지만

 

입구 전망대에서

 

옥순봉,구담봉 풍광은 청명한 날씨에 왔으면 기가 막힐 듯 하네요.

 

멀리 보이는 청풍호를 바라보면서 풍광을 즐깁니다.

 

구담봉은 가히 그림이네요.

 

가은산 정상을 향해 서 올라 가지만

 

있으라는 새바위는 없고

 

입구부터 입산금지 구역이네요. 여길 지나야 좋은 풍광이 있는데~~

양심을 지키느라 좋은 구경을 놓칩니다.

 

가은산의 명물인 새바위(펌)를 봐야 하건만 못 보고~ㅜㅜ

역시 세상은 법 대로 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법

 

둥지봉도 입산금지 구역이라 양심을 지키면 이렇게 구경거리가 별루 없습니다.

 

멋진 바위, 청풍호 주변의 풍광은 즐기지 못합니다.

 

사전 검색으로 생각했던 곳은 못 가 보고

 

정상을 향해서만 올라갑니다.

 

통천문인가?

 

통천문 바위를 돌아

 

잠시 조망을 합니다.

 

 

 

바위로 덮힌 가은산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하면서

 

 

 

 

 

 

 

 

 

잠시 간식거리를 먹고

 

하산합니다.

 

멀리 보이는 암릉은 신기하게도 얹혀 있네요.

 

마지막 청풍호를 만끽하면서

 

옥순대교에 도착

 

오늘 가은산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