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달음산 / 천마산 / 함박산 / 아홉산 2017/12/09 본문
1. 언제 : 2017/12/09
2. 어디를 : 달음산 [達陰山], 588m / 천마산 417m / 함박산 458m 아홉산 360
3. 들머리는 (위치) : 좌천역 (부산 기장 일광면)
4. 볼거리는 : 달음산은 비교적 낮은 이 산은 기장 팔경중 제1경으로 옛날에는 월음산(月 陰山상)이라고도 하였으며 기장현읍지(機張縣邑誌)에는 취봉산(鷲峰山)이라고 적고 있고 기장 사람들과 원효대에는 축봉산(鷲峰山)이라고도 읽는다. 정상에는 거대한 바위봉우리의 주봉인 취봉(鷲峰)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등 기암절벽이 있는 장관을 만나게 되며 일망무제한 동해바다와 천성산 금정산등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볼만하다.
5. 코스는 (이동 거리) : 원효대 - 도선사 - 달음산 - 천마산 - 함박산 - 체육공원 - 쉼터 - 아홉산 - 쉼터 - 체육공원 - 용천저수지(옆) - 원점회귀 6.8 Km(편도)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둘이서~
7. 산행길잡이 : 달음산을 오르는 기점은 기장군 옥정사 능선코스는 단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가족동반 또는 초심자에게 유리하여 많이 오르내린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용천리 원효대를 기점으로 오르기로 하고 달음산은 물론 천마산, 함박산, 아홉산으로 원점회귀하기로 하고 시작한다.
금번 달음산은 출발에서부터 줄곧 오르막으로만 구성돼 있고 낙엽이 너무 많아 매우 미끄러워 상당히 힘이 든 코스다. 천마산, 함박산을 경유 아홉산에 도착하기까지 이정표가 매우 부실하다. 역시나 아홉산을 마지막으로 용천저수를 경유, 원점회귀하려 했으나 이정표가 전혀 없어 길을 헤매다 겨우 원효대에 도착했다. 달음산~함박산까지 경유는 좋으나 아홉산은 꽝~
8. 난이도 : 中下+
9. 평점 : ●◐○○○
교통지옥 부산을 다시갑니다.
기장군 달음산, 천마산, 함박산, 아홉산 정상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겨봅니다.
원효대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대도사 방향을 기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
주변에 아담한 사찰이 아주 많군요.
도선사 범종 투시도
도선사를 옆(좌)으로
쉼터를 지나면
첫 이정표가 나옵니다. 달음산에는 이정표가 아주 부실하네요.
겨우 달음산 정상을 목전에 두고 이정표를 발견합니다.
짧은 철 계단을 오르면
달음산에 도착합니다.
즐겁게 인증 샷부터 하면서
기분을 만끽합니다.
언제나 두리서 찰칵하고
달음산 뒤로 보이는 칼날바위들
머얼리 흐린 바다를 같이하면서
다음 행선지로 향합니다.
엉성한 이정표(기장군에서는 뭘 하시나~)탓에 잠시 알바 좀 하고
천마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흔적을 남기고 함박산으로~
함박산 정상에 도착
정상이 초라하지만 여기서도 찰칵
인증을 남기고
체육공원을 거치는 동안 이정표가 역시나 부실
지나가는 길손께 방향을 물어보니 아홉산 방향을 웅천방향으로 가라시면서 길을 잃을 염려를 하시네요.
이때까지 그 뜻을 귓둥으로 듯고
아홉산에 도착하니 정말 초라하네요. 먼길을 왔는데~~ㅜㅜ
지나는 길에 난초를 봅니다. 지금까지는 기분 UP
용천저수지를 경유 원점회귀하는 동안 한참 동안 알바를 하고서야 원효대를 도착합니다.
부실한 이정표에 초라한 정상석, 이산이 정말. 300대 명산?
달음산까지는 촣으나 아홉산은 아니올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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