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거창-두무산 1046m 2019/05/04 본문

체력은국력/000대 명산

●.거창-두무산 1046m 2019/05/04

나여! 백고무신 2019. 5. 7. 07:26

두무산

언제 2019/05/04 어디를(주봉/높이) 거창-두무산 1,046m 2019/05/04
산행 들머리는 모현정(수포대):경남 거창군 가조면 도리 152-1
볼거리는 경남 거창군과 합천군 경계에 있는 두무산은 밑에서 올려다보면 정상 언저리에 늘상 안개가 자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은 주능선에서 왼쪽으로 20여쯤 위에 있다. 남쪽으로 오도산(1,134m)이 우뚝 서있고 그 뒤로 숙성산(899m)과 합천호가 한 폭의 그림을 수놓고 있다.
오도산과 오른쪽에는 여인이 머리를 풀고 누워 해산하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민여봉이 사람의 접근을 거부하듯 가파르게 솟아있고 북쪽으로는 비학산(1,125m)과 시루봉이 능선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 보인다.
 
누구하고 아내(wife)하고 단 둘이서~ 난이도 -
산행길잡이 : 거창 물 좋고 경치 좋은 수포대 모현정에서 출발합니다.  들머리에서 묘소 있는 곳까지는 무난하지만 너덜지대를 만나면서부터 울퉁불퉁한 가파른 경사를 끝까지 올라야 합니다.  힘겹게 너덜지대를 지나면 나타나는 정상
 
이동코스/거리 거창 수포대 - 모현정 - 정상 - 원점회귀 - 귀가 자체평점 ●●○○○

 

 

수포대 모현정과 두무산 정상

 

 

모현정 입구

 

 

모현정 (2004318일 경남문화재 제 346호로 지정 흥해최씨 평촌공파 종중소유관리 1898(광무 2) 김굉필, 정여창과 함께 학문에 전념하던 최숙향() 3현을 추모하기 위하여 평촌공의 후손과 유림들이 정성을 모아 건립하였다는 모현정(慕賢亭)이다.)

 

 

 

 

 

 

 

 

경관이 뛰어난 수포대를 지납니다.

 

 

이 지점에서 오도산과 미며봉 두무산이 함께 나란히 있다.

 

 

수포대(水瀑臺) /수폭대() 자는 한문으로 폭()수폭대 오도산과 두무산에서 발원한물이 여러산골짜기를타고 흘려내리는 맑은 물이 넓은 화강암반에 폭포와 소를이루며 거창군지에도 "수폭대가 오도산의 영봉을 지붕으로 삼아 그 주위에 전개되는 산수 풍경은 계곡의 맑은 물,

그리고 우거진 풍치림이 조화되어 절경을 이룬다"라고 되어 있다..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수제자인 두 거목들이 베푸는 학문의 영향으로 산이름이 오도(吾道)로 바뀌고 마을 이름을 대학동(大學洞)이라 하였다고 한다.

 

 

수포(폭)대 계곡은 늘 맑다.

 

 

수포대를 지나면

 

 

정자가 나옵니다.

 

 

최근에 임도를 다시 낸 듯한 갈림길에서

 

 

두무산 방향으로 올라 가면 골프장이 나오고 여기서 골프장을 따라 우틀하면

 

 

마의 너들지대가 나오죠

 

 

오랜만에 다래나무 줄기도 만나고

 

 

 

 

 

너덜지대를 지나면서 마지막 어설픈 로프구간과

 

 

 

 

다시 너덜지대

 

 

드디어 정상

 

 

떡 하니 정상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원점회귀

 

 

맑은 물줄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무사히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