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지리산(삼각봉,연하천,벽소령,덕평봉).2019/05/24 본문
지리 (
언제 | 2019/05/24 | 어디를(주봉/높이) | 지리산 (삼각고지-연하천-형제봉-벽소령-덕평봉) | ||||
산행 들머리는 | 음정마을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991) | ||||||
특징볼거리는 | ○.연하천 ○.벽소령(碧宵嶺:1,350m)은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45km에 달하는 지리산 종주 등반코스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광대한 지리산 중심부의 허리처럼 잘록한 고개로서 그 주위에 높고 푸른 산 능들이 겹겹이 쌓여 유적한 산령을 이루고 있다. 벽소령은 달밤이면 푸른 숲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매우 희고 맑아서 오히려 푸르게 보이므로 ‘벽소한월(碧宵寒月)’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벽소령의 달 풍경을 일컫는 벽소명월(碧霄明月)은 지리산 십경 중 제4경이다. 벽소령에 있는 부자바위는 영락없이 아버지와 세 자녀가 걷는 모습이다. 라고 하는데~ 형제봉은 우뚝 솟은 봉우리가 우애 깊은 형제와 비슷한 모습이라 해서 명명됐다. 언뜻 보기에는 한 개의 큰 석상(石像)처럼 보이나 자세히 보면 서로 등을 맞대고 서 있는 두 개의 석상이다. 옛날 지리산에 두 형제가 수도하고 있을 때 산의 요정 지리산녀의 간곡한 유혹을 받았으나 형제가 다 같이 이를 물리치고 도통성불 하고, 성불한 후에도 집요한 산녀의 유혹을 경계하여 도신(道身)을 지키려고 서로 등을 맞대고 너무 오랫동안 부동자세로 서 있었기 때문에 그만 몸이 굳어 두 개의 석불이 됐다고 전한다. 형제바위는 10m 넘는 두개의 바위가 서로 등을 맞대고 서 있는 입석(立石)바위로 여기에는 그 옛날 성불하던 두 형제가 산의 요정 지리산녀( 智異山女)의 유혹을 경계하여 도신(道身)을 지키려고 서로 등을 맞대고 부동자세로 서 있다가 그만 몸이 굳어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배어있는 바위가 있다. 덕평봉은 남원 덕평리에서 유래된다. 조그마한 바위와 구덩이가 있는 평범한 봉우리이다. 조금 아래쪽에 풀밭이 있는 별 특징이 없는 완만한 봉우리이다. 덕평봉이란 이름이 실감나는데, 지난날엔 덕평 마을이 자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오솔길을 따라 20분가량을 더 오르면 덕평봉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능선 위에 올라선다. 잠시 후 헬기장을 지나 다시 10분가량 더 오르면 선비샘에 닿게 된다. 선비샘 전설**옛날 지리산 기슭 덕평 마을에 이씨 노인이 살고 있었다. 고 한다. 노인은 조상 대대화전민으로 살아 가난에 쪼들리며 평생을 살았다. 노인은 한번이라도 남에게서 사람다운 대접, 선비대접을 받으며 살아보고 싶었다. 그러나 살아생전 소원을 이루지 못한 그는 마지막 유언으로 상덕평 샘터 위에 묻어달라고 부탁했고, 효성이 지극한 두 아들은 아버지의 유해를 샘터위에 매장했다. 그로부터 매년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샘에서 물을 마실 때 면 반드시 노인의 무덤 앞에서 인사를 하게 되니 생전에 그렇게 받고 싶었던 선비대접을 무덤 속에서 나마 받게 되었다. 고 한다. 후일 동네사람들은 생전에 불우했던 이씨 노인을 위로하기 위해 이샘을 선비샘으로 부르게 됐다. 현재로는 무덤의 흔적 알 수 없다. 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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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단 둘이서~ | 난이도 | 中+- | ||||
산행길잡이 | 음정마을을 기점으로 출발합니다. 음정마을 삼거리(좌)에서 직진해서 약 2Km 가량 오르다 보면 탐방로 통제구역이라는 곳에 이릅니다. 안전하게 주차하고 임도를 따라 출발합니다. 약 4.1Km 지점, 연하천, 벽소령 삼거리에 도착, 최초 목표지가 벽소령인데 우짜지 하다가 연하천으로 변경, 된비알을 힘차게 오르고 삼각봉(고지)에 도착, 연하천까지는 무난히 이동하고 잠시 휴식과, 점심을 먹고 벽소령으로 이동합니다. 벽소령 중간쯤 형제봉을 만나고 벽소령까지는 무난히 이동해서 덕평봉(선비샘)으로 이동, 덕평봉까지도 큰 어려움 없이 샘물 한잔 마시고 벽소령에서 약 300m 내려서면 바로 임도가 나오고 음정마을로 원점회귀합니다. | ||||||
이동코스/거리 | 음정-삼각고지-연하천-삼각고지-형제봉-벽소령-덕평봉-벽소령-음정마을(원점회귀) 19.6Km | 자체평점 | ●●●◐○ |
지리산(음정-삼각고지-연하천대피소-삼각고지-형제봉-벽소령대피소-덕평봉)
지리산을 가는 길목, 아름다운 길 오도재를 만납니다.
오도령을 지나고
백두대간 표지석을 만납니다.
인증 하고
음정마을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음정마을(벽소령까지 8.4Km)을 지나서
나타나는 구간에 더 이상 갈수 없는 임도에 도착합니다.
3~4대 주차를 할 수 있는 이곳(통제구역 직전)에 주차를 하고
느긋이 출발합니다.
벽소령 (들머리)을 향해서 지나갑니다.
약 4.1Km를 지나면
첫 목표 지점이 벽소령인데 여기서 연하천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타납니다.
갈등을 하다가 연하천대피소 방향으로 수정하고 된비알을 오릅니다.
얼마쯤 올랐을까 신비의 샘이 있네요. 먹지 않고 맛만 보고 이동
삼각지 삼거리에 도착해서
또 한번 갈등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연하천으로? 아님 벽소령으로? 연하천으로 가자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합니다.
반달곰과 조우 할 날은 없겠지만 그래도 한번쯤 익혀 둘 필요는 있을 듯 해서 읽어봅니다.
지리산에서의 여러가지 야생화
연하천대피소에서 인증샷하고
시원한 물 한잔에 물통을 가득 채우고
점심을 맛있게 시작합니다.
즐건 식사를 마치고
벽소령으로 이동합니다.
중간쯤에서 만난 형제봉
나란히 서 있는 형제들~
형제들을 뒤로하고
형제봉에서 뒤 돌아본 형제봉
벽소령을 가는 중에 만난 나무데크
드디어 오늘의 벽소령대피소를 만납니다.
역시 벽소령에서도 인증샷을 하고
독사진도 찍고, 덕평봉으로 이동합니다.
덕평봉을 가는 길목에서
선비샘 덕평봉을 만납니다.
불쌍한 선비님
여기서도 물통을 가득 채우고
하산 길에 나섭니다. 약 300m 등로를 지나면
곧장 임도를 만나게 되고
끝 없이 임도를 따라 음정까지 갑니다.
음정마을에 도착해서
함양 대표 볼거리 8경
무사히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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