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지리산(뱀사골~화개재~삼도봉).①, 2019/06/09 본문
(뱀사골~화개재~삼도봉)
언제 | 2019/06/09 | 어디를(주봉/높이) | 지리산 (뱀사골-화개재-삼도봉) | ||||
산행 들머리는 | 뱀사골 (전북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10) | ||||||
특징볼거리는 |
■ 뱀사골 : 뱀사골은 반야봉에서 반선까지 산의 북사면을 타고 흐르는 골짜기로,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죽은 골짜기, 또는 골짜기가 뱀처럼 곡류하는 데서 유래. 1300여년전, 송림사에서 해마다 칠월칠석날 법력이 높은 승려 한 사람을 뽑아 선인대에서 불공을 드리게 했다. 매년 열리는 행사를 이상하게 생각한 고승이 그 해에 뽑힌 승려의 옷자락에 독을 묻혀 올려 보냈다. 다음 날 선인대에 가보니 이무기가 승려를 삼키지 못하고 죽어 있었다. 송림사에서 해마다 승려 한 명을 이무기에게 제물로 바쳤던 것이다. 그 후 이 골짜기를 이무기가 죽은 골짜기라 하여 뱀사골이라고 불렀고, 뱀사골 들머리 마을을 '반선(半仙 절반의 신선)이라 지은 것은 억울하게 죽은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다. - 바위의 모습이 용이 머리를 흔들며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는 요룡대 일명 흔들바위라고 한다. - 이무기가 목욕을 하고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르다 떨어져 100m나 되는 비늘 자국이 생겨나고, 파였다는 탁용소(濯龍沼) - 폭포 주변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것 같은 병풍소 - 뱀이 꿈틀거리는 모양이라는 뱀소 - 바위 틈 물길이 호리병을 닮았다는 병소 - 송림사 정진스님이 불자의 애환과 시름을 대신하기 위해 제를 올려 고승의 영험이 지금까지 이어진다는 재승대 - 옛날 화개장터에서 보부상들이 소금을 지고 넘어오다 빠졌다는 간장소 - 일제는 화개재 아래에 위치한 막차까지 길을 내고 무차별적으로 나무들을 벌목했다. '막차'는 마차가 다니던 종점이라는 뜻이다. ■ 화개재는 지리산 삼도봉과 토끼봉 사이 잘록이를 말한다. 지리산 주릉 중에서 가장 해발 고도가 낮은 곳이 花開재(1320m)이다. 옛날 사람들은 화개장터에서 등짐을 메고 이 고개로 올라 북쪽의 뱀사골을 따라 남원으로 넘나들었다. 화개에서 배로 소금가마니와 해산물들이 고개를 넘어 다닌 곳이다. 뱀사골을 따라 먼저 만나는 큰 소(沼)의 이름이 간장소이니 남원 운봉 사람 소금장수가 소금 가마니를 빠뜨렸다는 이야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화개재 바로 아래 뱀사골 산장 물품을 예전에는 아래 목통 마을 사람들이 품을 받고 날라주었다고 한다. ■ 삼도봉(三道峯)은 높이 1,550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걸쳐 있어 삼도봉(三道峰)이라 부른다. 원래 이름은 낫날봉이었는데 정상의 바위 봉우리가 낫의 날을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었다. 또 낫날봉이 변형되어 날라리봉, 늴리리봉(닐리리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1998년 10월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삼각뿔 형태의 표지석(각 면에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라고 쓰여 있음)을 세우면서부터 삼도봉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 ||||||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단 둘이서~ | 난이도 | 中上+ | ||||
산행길잡이 | 지리산(반선)주차장에 일찌감치 주차(07:30)하고 뱀사골 탐방로를 통하여 올라갑니다. 천혜의 계곡이라 장관이고 구간구간 지날따마다 흐르는 웅장한 계곡의 자연 소리는 가히 탐 할만하다. 걷는 내내 데크를 따라 걷는 길로 무난하지만 화개재 약 500~600m를 남겨 두고 고산의 된비알이 시작된다. 여기서 다시 삼도봉을 오르는 약 800m 구간은 데크계단으로 막바지 힘을 쏟아야 합니다. | ||||||
이동코스/거리 | 반선주차장-화개재-삼도봉 (왕복 20 Km) | 자체평점 | ●●●●○ |
지리산(뱀사골~화개재~삼도봉)
지난주에 이어서 뱀사골을 다시 찾았습니다.
입구에 도착(07:30)해서 주차하고
뱀사골 탐방로를 통해서 출발합니다. 이번주는 계곡 탐방로 길이 공사중이라네요.
지리산 뱀사골이라 천혜의 계곡이라
먼저 요룡대를 만나고
용의 머리 같나요? ㅎㅎ
약 2.5Km를 지나면 와운교(와운마을 입구)에 도착해서~
탐방로를 따라 계속갑니다.
와운교에서 화개재까지 상당한 거리네요.
탁용소를 만납니다.
용이 목욕을 했다는데~
화개재로 올라갑니다.
탐방로라 쫌 쉽게 왔다 했는데~
나이 먹은 고목은 자기 몸을 태우고
휴면 탐방로
힘겹게 경사를 따라 오르면
화개재에 도착합니다.
화개재 쉼터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삼도봉을 향해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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