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지리산(뱀사골~화개재~삼도봉).①, 2019/06/09 본문

체력은국력/백두대간

■.지리산(뱀사골~화개재~삼도봉).①, 2019/06/09

나여! 백고무신 2019. 6. 7. 16:53

(뱀사골~화개재~삼도봉)

언제

2019/06/09

어디를(주봉/높이)

지리산 (뱀사골-화개재-삼도봉)

산행 들머리는

뱀사골 (전북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10)

특징볼거리는

 

뱀사골 : 뱀사골은 반야봉에서 반선까지 산의 북사면을 타고 흐르는 골짜기로,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죽은 골짜기, 또는 골짜기가 뱀처럼 곡류하는 데서 유래. 1300여년전, 송림사에서 해마다 칠월칠석날 법력이 높은 승려 한 사람을 뽑아 선인대에서 불공을 드리게 했다. 매년 열리는 행사를 이상하게 생각한 고승이 그 해에 뽑힌 승려의 옷자락에 독을 묻혀 올려 보냈다. 다음 날 선인대에 가보니 이무기가 승려를 삼키지 못하고 죽어 있었다. 송림사에서 해마다 승려 한 명을 이무기에게 제물로 바쳤던 것이다. 그 후 이 골짜기를 이무기가 죽은 골짜기라 하여 뱀사골이라고 불렀고, 뱀사골 들머리 마을을 '반선(半仙 절반의 신선)이라 지은 것은 억울하게 죽은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다.

- 바위의 모습이 용이 머리를 흔들며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는 요룡대 일명 흔들바위라고 한다.

- 이무기가 목욕을 하고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르다 떨어져 100m나 되는 비늘 자국이 생겨나고, 파였다는 탁용소(濯龍沼)

- 폭포 주변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것 같은 병풍소

- 뱀이 꿈틀거리는 모양이라는 뱀소

- 바위 틈 물길이 호리병을 닮았다는 병소

- 송림사 정진스님이 불자의 애환과 시름을 대신하기 위해 제를 올려 고승의 영험이 지금까지 이어진다는 재승대

- 옛날 화개장터에서 보부상들이 소금을 지고 넘어오다 빠졌다는 간장소

- 일제는 화개재 아래에 위치한 막차까지 길을 내고 무차별적으로 나무들을 벌목했다. '막차'는 마차가 다니던 종점이라는 뜻이다.

화개재는 지리산 삼도봉과 토끼봉 사이 잘록이를 말한다.

지리산 주릉 중에서 가장 해발 고도가 낮은 곳이 花開(1320m)이다. 옛날 사람들은 화개장터에서 등짐을 메고 이 고개로 올라 북쪽의 뱀사골을 따라 남원으로 넘나들었다.

화개에서 배로 소금가마니와 해산물들이 고개를 넘어 다닌 곳이다. 뱀사골을 따라 먼저 만나는 큰 소()의 이름이 간장소이니 남원 운봉 사람 소금장수가 소금 가마니를 빠뜨렸다는 이야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화개재 바로 아래 뱀사골 산장 물품을 예전에는 아래 목통 마을 사람들이 품을 받고 날라주었다고 한다

삼도봉(三道峯)은 높이 1,550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걸쳐 있어 삼도봉(三道峰)이라 부른다.

원래 이름은 낫날봉이었는데 정상의 바위 봉우리가 낫의 날을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었다. 또 낫날봉이 변형되어 날라리봉, 늴리리봉(닐리리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199810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삼각뿔 형태의 표지석(각 면에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라고 쓰여 있음)을 세우면서부터 삼도봉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누구하고

아내(wife)하고 단 둘이서~

난이도

中上+

산행길잡이

 지리산(반선)주차장에 일찌감치 주차(07:30)하고 뱀사골 탐방로를 통하여 올라갑니다.  천혜의 계곡이라 장관이고 구간구간 지날따마다 흐르는 웅장한 계곡의 자연 소리는 가히 탐 할만하다.  걷는 내내 데크를 따라 걷는 길로 무난하지만 화개재 약 500~600m를 남겨 두고 고산의 된비알이 시작된다.  여기서 다시 삼도봉을 오르는 약 800m 구간은 데크계단으로 막바지 힘을 쏟아야 합니다. 

이동코스/거리

반선주차장-화개재-삼도봉 (왕복 20 Km)

자체평점


지리산(뱀사골~화개재~삼도봉)


지난주에 이어서 뱀사골을 다시 찾았습니다.


입구에 도착(07:30)해서 주차하고




뱀사골 탐방로를 통해서 출발합니다. 이번주는 계곡 탐방로 길이 공사중이라네요.


지리산 뱀사골이라 천혜의 계곡이라


먼저 요룡대를 만나고


용의 머리 같나요? ㅎㅎ


약 2.5Km를 지나면 와운교(와운마을 입구)에 도착해서~


탐방로를 따라 계속갑니다.


와운교에서 화개재까지 상당한 거리네요.






탁용소를 만납니다.


용이 목욕을 했다는데~


































화개재로 올라갑니다.


탐방로라 쫌 쉽게 왔다 했는데~




나이 먹은 고목은 자기 몸을 태우고


휴면 탐방로


힘겹게 경사를 따라 오르면


화개재에 도착합니다.




화개재 쉼터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삼도봉을 향해서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