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봉황산~비조령~갈령삼거리.2019/07/13 본문

체력은국력/백두대간

◁.봉황산~비조령~갈령삼거리.2019/07/13

나여! 백고무신 2019. 7. 13. 21:46

봉황산~

언제 2019/07/13 어디를(주봉/높이) 상주 (봉황산~비조령~갈령삼거리)
산행 들머리는  상현리-반송 (상주시 화남면 상현리)
특징볼거리는  
⬔.상현리 반송(盤松)은 천연기념물 제293호. 1401년(朝鮮 太宗) 이후에 자랐던 자연생이 현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나이가 약 600년으로 추정되며, 밑에서 줄기가 셋으로 갈라져 반원형을 이루고 있다. 높이 16.5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4.3∼4.8m이다. 가지는 동서로 23.7m, 남북으로 25.4m 정도 퍼져 있다.
큰 가지 1개는 100여 년 전에 벼락을 맞아 죽어버렸다고 한다. 나무의 모양이 탑같이 생겼다 하여 탑송(塔松)이라고도 불리며, 마을의 당산목(堂山木)으로 추앙받고 있어 정월 보름에는 마을사람들이 이곳에서 동제(洞祭)를 지낸다.
떨어진 잎을 가져가면 벌을 받는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으며, 또 이무기가 살고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안 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안개가 낀 날에는 나무 주변을 구름이 덮은 듯이 보이고, 이무기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한다.
⬔.봉황산(鳳凰山,741m)은 1300여년전 봉황새가 날아들어 30여년을 살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정상이 봉황머리를 빼어 올리고 양 날개를 펼친 봉황과 같다하여 봉황산이라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비조령(飛鳥嶺, 비재)은 동쪽의 동관과 서쪽의 장자동 사이에 있는 령으로 백두대간 위에 있다. 새가 나는 형국이어서 불리는 이름이라고 한다. '비스듬하다, 비탈, 벼랑' 등의 뜻으로 쓰이는 말을 한자로 표기할 때는 '천(遷, 애(崖), 별(別), 성(星), 비(飛)' 로 나타난다. 상주지역에서는 '비루, 비알' 이라고 한다. '비탈' 과 '비루'를 땅이름에서 한자로 옮길 때 '비(比, 飛 琵}' 를 썼는데 특히 '비(飛)' 가 많이 쓰였다. 마을 유래(비조) : 비조투림(飛鳥投林)의 좋은 터가 있다는 비조령 아래에 있어서 마을 이름이 되었다 한다. 북동쪽 청계산에 후백제 왕 견훤이 쌓았다는 성산산성이 있고 대궐터 · 차력굴 · 용암 · 주춧돌 · 우물터 등이 있다.
⬔.못제는 대간 마루금에 유일한 못이라는 못제는 약 오륙백 평 정도되는 고원습지로 상주에서 후백제를 일으킨 견훤은 주변 지방을 장악해 나갔다. 이때 보은군의 호족인 황충 장군과 견훤은 세력 다툼을 하며 거의 매일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싸움을 벌인 족족 황충은 폐하고 만다. 이에 황충은 견훤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캐기 위해 부하를 시켜 견훤을 미행했다. 황충의 부하는 견훤이 못제에서 목욕을 하면 힘이 난다는 것을 알아내 이 사실을 황충에게 알렸다. 황충은 견훤이 지렁이의 자손임을 알고 소금 삼백 가마를 못제에 풀었다. 그러자 견훤의 힘은 사라졌고, 마침내 황충이 승리했다.
이 못제에 얽힌 전설은 대간 마루금 동쪽에 있는 대궐터 산의 성산산성, 속리산 자락인 화북면 장암리 견훤산성과 함께 천하를 호령하고 싶었던 견훤의 야망을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누구하고 아내(wife)하고 단 둘이서~ 난이도 上+-
산행
길잡이
  화령재 인근 상현리 마을 기념물 반송을 구경 삼아 들머리로 시작합니다.-봉황산까지 약 2.5Km 가량이지만 대간 치고는 경사가 다소 있습니다.  -다시 비조령을 거쳐 -못제에 다다릅니다.  못제는 못이라는데 지금은 풀만 무성하지만~, 몇번의 오르 내림을 거듭한 끝에 갈령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 구간이 결코 쉬운 구간은 아니네요.  그런데 75,76세 노 부부께서 늘재에서 비조령(21Km)구간을 하신다고 새벽부터 오신다하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  ㅎㅎ. 건강하시게 산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동코스/거리     상현리(반송)-봉황산-비조령-못제-갈령삼거리  10.3Km(왕복) 자체평점 ◐○○

 

 

상현리마을 천연기념물 반송을 구경하고 봉황산, 비조령, 갈령삼거리를 목표로

 

 

 

 

천연기념물 반송(탑송)나무 현판을 보고~

 

 

 

 

 

웅장하고 멋지네요.

 

 

 

 

 

가히 천년의 세월을 지나온 흔적이 보입니다.

 

 

 

 

 

잠시 마을을 오르자 해룡암이 나오는군요.

 

 

 

 

 

세월의 흔적이 있는 듯, 해룡암에서 나오자 여늬 암자와는 달리 문을 닫아 버리네.ㅜㅜ

 

 

 

 

해룡암에서 잠시만 오르면 들머리 백운사가 나옵니다. 백운사 우측으로 오르자마자 이어서 다시 우측 능선을 타야합니다.

 

 

 

 

 

백운사 내에 활짝 핀 수국 (여승께서 잘 가꾸어 놓으셨네요.)

 

 

 

 

 

한참을 능선을 타고 올라서 보니 봉황산 정상입니다.

 

 

 

 

 

최근 지리산 편안한 능선만 종주하다가 오르니 가파르다는 생각이 드네. ㅋㅋ

 

 

 

 

 

그렇치만 백두대간을 할려면 올라야하는 구간이라~

 

 

 

 

 

즐겁게 올라 오니

 

 

 

 

 

세상을 다 얻은 듯 하네요.

 

 

 

 

 

부지런히 인증 샷을 하고

 

 

 

 

 

다음 행선지를 준비합니다.

 

 

 

 

 

간단히 간식을 마치고 비재를 향해서 이동합니다.~~

 

 

 

 

 

봉황새가 여기서 오래도 살았네요.  ㅎ

 

 

 

 

 

형제봉으로 간다는 이정표

 

 

 

 

 

내려서면 비조령(터널)입니다.

 

 

 

 

 

비조령에 서니 버스(단체 팀)가 대기하고 계시네요.

 

 

 

 

 

빨리 인증샷을 하고 다시 올라가자고요~~

 

 

 

 

 

비조령 좌측으로~

 

 

 

 

오마이 갓~ 경사가 ㅜㅜ

 

 

 

 

 

비조령에 대해서~~

 

 

 

 

 

또 쉽지 않은 구간이네요.

 

 

 

 

 

넘고 넘어 이 구간만 지나면~

 

 

 

좋은 곳이 오겠지

 

 

 

 

 

조망대에서 잠시 귀경좀 하자구요.

 

 

 

 

 

갈령을 가자니 아직 1.7Km 남았네요.

 

 

 

 

 

못제에 도착합니다.

 

 

 

 

 

전설을 남긴 못제에서 물 한잔하고

 

 

 

 

 

와이퍼 표정이 힘듬을 말해주고 있네요. ㅎㅎ

 

 

 

 

 

힘은 들어도 눈은 뜨시지요~~

 

 

 

 

 

 

약간의 암릉 구간을 지나서

 

 

 

 

 

한참을 넘고넘어 지나서야 갈령삼거리입니다.

 

 

 

 

 

2018년 딸과 셋이서 올랐던 곳인데 인증샷을 안해서

 

 

 

 

 

 

힘들게 다시 왔네요.

 

 

 

 

 

갈령삼거리를 인증하고

 

 

 

 

 

형제봉은 다음을 기약하고 바이바이

 

 

 

무사히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