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대구 팔공산 올레길 3코스_부인사 도보길_2022.12.15 본문

체력은국력/둘레길, 관광(여행)

대구 팔공산 올레길 3코스_부인사 도보길_2022.12.15

나여! 백고무신 2022. 12. 15. 17:16

. 언제 : 2022/12/15

. 어디를(주봉/높이/행선지) : 대구 팔공산 올레길 3코스_(부인사도보길)_

. 들머리는? : 대구 동구 미곡동 (미곡교)

. 특징,볼거리는? : 당산(용수동), 농연서당, 부인동강당, 신무동 마애불좌상,”

. 누구하고 : 와이퍼하고 둘이서 ~

. 난이도 는? : -

. 길잡이 : 대구 팔공산 올레길 3코스(부인사도보길)를 탐방하기 위해서 미곡교(미곡동) 작은 도로를 따라 계곡을 따라 중심재 가는길()을 지나 용수동 당산(민속자료제4) 앞에 도착하고 잠시 살펴보면서 부남교에 가기까지 계속 작은 도로를 따라갑니다. 농연서당을 둘러 보고 부인당강당을 보면서 신무동마애불좌상(구룡사)과 마주합니다. 구룡사에서 부인사가는 길은 큰 도로를 나와야하고 부인사를 지나 수태지 주차장에서 중식을 하고 팔공산 동화 시설지구에 도착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원점 회귀합니다.

. 이동코스/거리는? : 미곡교-달마사-용수동(당산)-부남교-농연서당-독불사-부인동강당-천보사-수법사-신무동마애불좌상-부인사-수태지-동화사시설지구-원점회귀 (총 이동거리 계 6.45km),

. 자체평점은 : ●◐○○○

부인사도보길은 먼저 미곡동(미곡교)에서 시작합니다. 작은 도로, 계곡을 따라 옹기종기 앉아 있는 단지를 구경하면서
중심재 석 좌로 달마사를 지나고

 

용수동 당산에  도착합니다.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4호. 마을 공동체 신앙의 제당(祭堂)으로 동구 밖 길가 둔덕 위에 있다. 이 동제당은 자연석을 여러 겹 포개어놓은 석단 형식으로 된 돌무더기로 높이 약 3.5m, 밑 둘레의 지름이 약 6m이며 꼭지에는 한 개의 돌을 중앙에 상투처럼 세워 놓은 원추형의 당이다.
당산에서 부남교에 도착하면 잘 지어진 한옥 옆을 보면서 울창한 소나무 숲 그림을 마주합니다.
이어서 농연서당이 나타나는데(농연서당의 뜻은 (귀머거리 농) 귀를 막고 연못의 물소리를 들으며 살겠다는 최동집 선생의 마음으로 새긴 서당입니다.) 농연서당은 봉림대군의 사부인 대암 최동집이 명나라가 망하고 벼슬에서 물러나 이곳에 응거하면서 후학을 지도하던 곳이라한다.
계속 작은 도로를 따라 독불사를 지나고

 

부인동강당 (대구올레 3코스는 (신무동, 용수동, 미곡동)을 함께 경유하는 길입니다. 옛날에는 모든 동을 하나의 이름으로 부인동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 중에 역사 속에는 경주 최씨 선조님들의 훌륭한 업적들이 남아있네요.  조선 중기의 문인 학자인 최동집 선생의 5대 손인 최흥원이 34살 때 이 마을에 들어와 부인동 향약을 만들었습니다. ​ 가난한 동민들을 위하여 선공고 휼빈고 라는 두 개의 창고를 만들어 가난에서 구제했으며 그 후에는 동민들의 교육을 위하여 부인동 강당을 지었습니다. ​ 이 훌륭한 향약은 6.25 전까지 300년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구룡사와 수법사 삼거리에서 우측 신무동마애불좌상으로 들어가봅니다.

 

좌상은 큰 화강암에 새겨진 마애불좌상으로 1988년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불상의 높이는 89cm이며 구도가 도식화되어 있고 조작 수법도 경직되어 있는 점에서 신라의 영향에서 벗어나 고려 전기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불상을 새긴 연도는 대략 900년쯤이며 30년 전 이 부근 어느 포도밭에서 발견되어 지금은 구룡사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애불좌상을 뒤로하고 나오면 신무동 삼거리로 부인사 방향으로 큰 도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부인사에서 수태골 방향으로

 

수태지 앞 주차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지나고

 

팔공산 동화사시설지구에 도착해서 마지막을 즐기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