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괴산-이만봉.곰틀봉-황학산.2019/08/31 본문
괴산-이만봉-곰틀봉-황학산
언제 | 2019/08/31 | 어디를(주봉/높이) | 괴산 (사다리재-이만봉-곰틀봉, 황학산) | |||||||||
산행 들머리는 | 안말 (충북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 110-3) | |||||||||||
특징볼거리는 | ⬔.분지리는 조선조 말엽까지 현 주진리와 함께 인지동이라 하였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주진리와 분리되어 분지리라 불리게 되었으며 사방에 높은 산으로 둘러 싸여 있고 그 가운데 분지를 이루고 있어 분지리라 불리어 졌다고 한다. ⬔.이만봉(二萬峰 990m)은 백두대간의 봉우리로 충북과 경북을 가르는 경계선에 있으며 괴산군 최고봉인 백화산 (1,063m)과 희양산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만봉이란 이름은 옛날 만호라는 벼슬을 한 이씨가 이곳에 살았다 해서 붙여졌고 이만호골이 시작되는 도막은 임진왜란 당시 도원수 권율이 군막을 쳤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사다리재는 안내에 따르면 미전치(薇田峙) 즉 고사리 밭등이라 부르던 고개다. 이곳을 넘나들던 연풍 분적골 사람들이 고사리가 많은 곳이라 하여 고비 미(薇)를 써서 미전치라 하였다. ⬔.황학산(黃鶴山, 912.8m)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추를 이루는 황학산은 3번 국도인 이화령 남쪽 6km 거리에 솟아 있고 바로 옆에 덩치 큰 백화산이 있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 이 때문에 호젓한 산길과 산마루에 펼쳐진 큰 억새밭과 참나무 숲길은 어느 산과도 비교해 보아도 뛰어나다. 문경방면 마원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밑에서 보기에는 밋밋한 산세가 수월해 보이지만 막상 산행에 임해 보면 경사가 예상외로 급하고 또 정상에서 백화산으로 잇는 능선은 수많은 암봉과 빽빽한 수림으로 덮혀 있어 고산다운 면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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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단 둘이서~ | 난이도 | 上+- | |||||||||
산행 길잡이 |
괴산 분지리(안말)를 들머리(08;20)로 출발합니다. 입구가 이슬에 풀밭으로 덮여서 썩 좋지는 않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나는 너덜지대가 사다리재까지 급경사로 이어집니다. 사다리재에서 곰틀봉-이만봉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이동하지만 다시 도막골로 하산하는 길은 역시 급한 경사에 잔돌이 많아 미끄럼에 유의해서 하산해야 할듯합니다. 도막에 내려(12;30)서서 계획된 시간보다 이른 시간이라 점심을 먹고 다시 황학산으로 무리합니다. 약 1.2Km를 지나 2.8Km 구간은 너덜에 급경사로 길이 매우 좋지 않네요. 황학산 이정표도 없고 정상 부근 삼거리에 도착하지만 좌측인지 우측인지 등산 앱 없이는 헷갈립니다. 역시 1Km 알바를 하고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 다시 하산하는 길은 여기서도 반드시 확인해서 하산해야 합니다. | |||||||||||
이동코스/거리 | 안말-(1.9Km)사다리재-(0.7Km)곰틀봉-(0.5Km)이만봉-(0.8Km)삼거리-(2.3Km)도막-(1.0Km)안말, 7.2 Km 안말-(1.2Km)백화산 삼거리-(2.8Km)-삼거리-(0.8Km)황학산-(0.8Km)삼거리-백화산 삼거리-(2.8Km)-백화산 삼거리(1.2Km)-안말 9.6Km (合計 16.8Km) |
자체평점 | ●●○○○ |
분지리(안말)-사다리재-곰틀봉-이만봉, 황학산 정상
분지리(안말)에서 출발(08;20)합니다.
이만봉까지 약 2.9Km라 계곡 좌측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들머리 입구는 밤새 이슬과 풀로 가득차서 이슬에 젖어 지나가자 계속되는 너덜지대 등로가 나타나네요.
급 경사 들머리를 1.9Km 힘겹게 오르면 사다리재에 도달합니다.
너덜지대애서
올라 온 길은 그닥 좋은 편은 못됩니다.
하지만 인증은 해야겠기에 열심히
인증 샷을 하고 출발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곰틀봉에 도착합니다.
곰틀에서 잠시 기념 샷을 하고 이만봉으로 이동
이만봉에 도착합니다.
이만봉에서 역시 인증샷을 하고
도막 날머리로 하산합니다.
도막 날머리 가는 거리
가는길에 만난 봉삼 군락지
노란망태버섯이 여기저기 있네요.
얼음도~~
날머리에 도착합니다.
날머리
다시 임도를 따라 안막으로 이동중에 만난 통나무 집, 운치가 있네요.
분지골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잠깐 시간이 너무 이르군요(13;00)
잠시 망설임.
백화산은 패스 황학산으로 다시 출발
길이 엉망진창이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난 단독 집 (사람이 없나보네요)
계속 이어지는 너덜 돌덩이 지대, 가는내내 이정표는 없습니다.
이정표는 나타났는데 황학산은 어느 방향인지 앱 없이는 헷갈리네요.
백화산에서 이화령 방향이려니 하다가 1Km 알바를 하고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간신히 황학산에 도착합니다.
정상 인증삿을 하고
전국 등산로중에 내 생각엔 괴산이 이정표가 제일 허술하네요.
등산로도 안 좋고.(관할군청에서 관심이 없나봐요.)
황학산 정상에서도 이정표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독도 주의
여기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려다 1Km 알바 ㅜㅜ. 괴산에서는 늘 괴로워
무사히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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